굿모닝신한증권은 7일 삼성카드에 대해 "전환사채 전환에 따른 당기순이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적정주가는 크게 변동하지 않을 것"이라며 적정주가 6만2000원을 유지하고 투자의견 '중립'을 제시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삼성카드의 2분기 영업실적이 개선되고 있지만 개선 폭이 미미하다"며 중립적으로 평가했다.

영업수익은 전분기 대비 0.6% 증가하는게 그치고 있으며 영업이익은 8.7% 증가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전환사채 전환으로 인해 삼성카드의 당기순이익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지속가능한 ROE는 5% 가량 하락한 것으로 추정했다. 또 주당장부가치는 전분기 대비 37% 증가한 것으로 추산했다.

이러한 장부가치 증가효과와 지속가능한 ROE하락 효과를 감안하면 전환사채 전환에 따른 당기순이익 증가에도 적정주가는 크게 변동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