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석화, 2분기 영업익 양호 지분법 이익 부진 ..삼성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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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7일 한화석유화학의 2분기 영업이익은 개선될 것으로 보이지만 지분법 이익은 다소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을수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한화석화의 2분기 영업이익은 361억원 수준으로 예상했으나 계열사인 YNCC의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보여 세전이익은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3분기 중에는 PE(폴리에틸렌)와 PVC의 시황이 양호하겠지만, PE의 원료인 에틸렌 가격의 반등으로 인해 영업이익의 개선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수준에서 PE나 PVC의 가격 상승을 기대하기가 어려워 고공행진을 지속하는 나프타(에틸렌 등 석유화학 기초유분의 원료) 가격의 큰 폭 조정 없이는 의미 있는 실적개선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
2008년 이후로는 영업이익의 개선 보다는 YNCC의 실적악화가 더 빠른 속도로 진행돼 주당순이익(P/E) 등 주요지표가 악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YNCC는 배당 성향이 100%에 달하기 때문에 2008년 이후 석유화학 경기의 급격한 부진 가능성은 지분법이익뿐만 아니라 현금흐름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이을수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한화석화의 2분기 영업이익은 361억원 수준으로 예상했으나 계열사인 YNCC의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보여 세전이익은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3분기 중에는 PE(폴리에틸렌)와 PVC의 시황이 양호하겠지만, PE의 원료인 에틸렌 가격의 반등으로 인해 영업이익의 개선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수준에서 PE나 PVC의 가격 상승을 기대하기가 어려워 고공행진을 지속하는 나프타(에틸렌 등 석유화학 기초유분의 원료) 가격의 큰 폭 조정 없이는 의미 있는 실적개선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
2008년 이후로는 영업이익의 개선 보다는 YNCC의 실적악화가 더 빠른 속도로 진행돼 주당순이익(P/E) 등 주요지표가 악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YNCC는 배당 성향이 100%에 달하기 때문에 2008년 이후 석유화학 경기의 급격한 부진 가능성은 지분법이익뿐만 아니라 현금흐름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