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7일 한빛소프트에 대해 '헬게이트'의 국내 출시 지연이 우려할 사안은 아니지만 상용화 확정까지 리스크 등을 감안해 투자의견 '중립'과 적정주가 1만22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 최경진 연구원은 "신규게임 '헬게이트:런던'의 북미 및 유럽 지역 패키지 발매일이 확정됐다"며 "현지시각 기준 6일 PC패키지 유통사인 미국 EA와 일본 남코반다이는 북미지역 발매일을 10월31일로, 유럽지역 발매일을 11월2일로 발표했다"고 밝혔다.

PC패키지 발매일정을 공식화한 만큼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는 마무리 작업도 무리없이 진행중이라고 판단했다.

올 여름 시즌 출시를 목표로 했던 북미지역 패키지 발매가 다소 지연된 점을 고려할 때 국내 온라인 서비스 역시 올 4분기 중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4년 이상 개발된 대작 게임의 출시가 1분기 정도 지연된 점은 전체 개발기간을 고려할 때 지나치게 우려할 만한 사안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다만 국내 상용화 확정까지의 리스크와 당면 실적에 대한 부담을 감안해 투자의견과 적정주가를 그대로 유지한다고 최 연구원은 밝혔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