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홍성민이 뇌출혈로 별세했다.

고인은 향년 43세로 지난달말 갑자기 뇌출혈로 쓰러져 병원 응급실로 옮겨진 뒤 1주일의 투병 끝에 6일 밤 11시30분 세상을 떠났다.

그는 1987년 그룹 공중전화의 보컬로 데뷔했다. 공중전화는 록 뮤지션이 함께 모여 만든 음반 '록 인 코리아(Rock In Korea)'에 참여했고, 오태호가 작곡한 '기억날 그날이 와도'를 수록했다.

이후 홍성민은 솔로 음반을 내며 다시 이 노래를 불러 히트시켰다. 최근까지 프로젝트 밴드 휴먼에이드로도 활동했다.

빈소는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학병원 장례식장 6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8일 오전. 장지는 성남 영생원 (02)2072-2022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