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신탁의 경영권 매각이 급물살을 타면서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한국토지신탁은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한 1955원에 마감하며 사흘 연속 강세를 이어갔다.

2분기 실적 호조 속에 경영권 매각 재료까지 부각되면서 주가가 탄력을 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날 한국토지신탁은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인 한국토지공사가 갖고 있는 회사 주식 1억주 가운데 7000만주 전부 또는 일부를 아이스텀앤트러스트가 1년6개월이 경과한 날로부터 2년6개월간 매수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약정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