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안테나, 저평가 된 성장 기대주..'매수'-한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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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9일 에이스안테나에 대해 저평가 매력과 성장 모멘텀을 겸비한 기대주라고 평가하며 '매수'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만3000원을 유지했다.
에이스안테나는 지난 8일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25%와 33% 줄어든 147억원과 20억84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노근창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당초 예상했던 수준의 실적"이라고 평가하며 "이 같은 실적 감소는 국내 이동통신사들의 3세대(G) 기지국 투자가 올해 1분기까지 집중적으로 이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노 연구원은 "3분기까지 에이스안테나의 실적이 급격히 좋아지지는 않을 것이나, 4분기 이후 현재 진행중인 해외 신규 대형 거래선으로의 매출이 가시화되면 외형 성장세가 다시 시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따라서 내년 이후 장기적인 관점에서 성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신규 사업도 기대되는 대목이다. 노 연구원은 "에이스안테나가 관계사인 에이스테크로부터 중계기 사업을 양수키로 했다"며 "안테나 제품과의 결합을 통한 시너지 효과와 사업영역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에이스안테나의 내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6.8배에 불과해 현저하게 저평가 된 상태"라며 "단기적인 매출 축소를 우려하기 보다는 실적 모멘텀과 밸류에이션 매력에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에이스안테나는 지난 8일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25%와 33% 줄어든 147억원과 20억84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노근창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당초 예상했던 수준의 실적"이라고 평가하며 "이 같은 실적 감소는 국내 이동통신사들의 3세대(G) 기지국 투자가 올해 1분기까지 집중적으로 이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노 연구원은 "3분기까지 에이스안테나의 실적이 급격히 좋아지지는 않을 것이나, 4분기 이후 현재 진행중인 해외 신규 대형 거래선으로의 매출이 가시화되면 외형 성장세가 다시 시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따라서 내년 이후 장기적인 관점에서 성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신규 사업도 기대되는 대목이다. 노 연구원은 "에이스안테나가 관계사인 에이스테크로부터 중계기 사업을 양수키로 했다"며 "안테나 제품과의 결합을 통한 시너지 효과와 사업영역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에이스안테나의 내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6.8배에 불과해 현저하게 저평가 된 상태"라며 "단기적인 매출 축소를 우려하기 보다는 실적 모멘텀과 밸류에이션 매력에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