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상승 관건은 20일선 회복 여부-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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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적으로 20일선 회복 여부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유화증권은 9일 기술적으로 지난 7월 말에 나타난 하락갭을 메워야 의미있는 상승 패턴이 나타날 것이라고 판단했다.
현정환 유화증권 투자분석팀장은 "갭은 언젠가 메워지기 마련이지만 '그것이 언제냐'가 문제"라며 "미국 시장의 불안한 모습이 지속되고 있고 그 여파에 언제 또 투자심리가 흔들릴지 예측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그러나 지난 8일 나타난 '남북정상회담' 같은 예기치 못한 호재는 투자 심리를 안정시킨다는 의미에서 긍정적이란 분석이다.
하지만 현 시점에서 중요한 것은 1920선에 위치한 20일선 회복이라고 현 팀장은 설명했다.
그는 "조정과정에서 나타나는 되돌림은 통상 20일선까지 진행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현재 수준에서 추가 상승 가능성이 있지만 전고점까지 지속 상승은 대외여건 개선이 수반돼야 한다"고 전했다.
따라서 이번 반등에 일정 부분 현금 비중을 늘려 놓는 전략도 크게 나쁘지는 않다는 조언이다.
현 팀장은 "추가 조정시 종목 교체나 회복이 미미한 업종과 종목을 중심으로 분할매수에 필요한 실탄을 준비해놓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
유화증권은 9일 기술적으로 지난 7월 말에 나타난 하락갭을 메워야 의미있는 상승 패턴이 나타날 것이라고 판단했다.
현정환 유화증권 투자분석팀장은 "갭은 언젠가 메워지기 마련이지만 '그것이 언제냐'가 문제"라며 "미국 시장의 불안한 모습이 지속되고 있고 그 여파에 언제 또 투자심리가 흔들릴지 예측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그러나 지난 8일 나타난 '남북정상회담' 같은 예기치 못한 호재는 투자 심리를 안정시킨다는 의미에서 긍정적이란 분석이다.
하지만 현 시점에서 중요한 것은 1920선에 위치한 20일선 회복이라고 현 팀장은 설명했다.
그는 "조정과정에서 나타나는 되돌림은 통상 20일선까지 진행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현재 수준에서 추가 상승 가능성이 있지만 전고점까지 지속 상승은 대외여건 개선이 수반돼야 한다"고 전했다.
따라서 이번 반등에 일정 부분 현금 비중을 늘려 놓는 전략도 크게 나쁘지는 않다는 조언이다.
현 팀장은 "추가 조정시 종목 교체나 회복이 미미한 업종과 종목을 중심으로 분할매수에 필요한 실탄을 준비해놓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