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이 기대에 다소 못미치는 실적을 내면서 5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9일 오전 9시 21분 현재 현대미포조선은 전일대비 0.51(1500원) 내린 29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현대증권, 대우증권, CJ투자증권, 굿모닝신한증권 등은 현대미포조선의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밑돌았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증권사들은 조선업 호황에 따른 수주 모멘텀 등은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치를 올린 곳이 많았다.

현대미포조선은 지난 8일 2분기에 전년동기대비 21.1% 증가한 6892억원의 매출액과 66.6% 늘어난 841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고 발표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