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9시 23분 현재 삼성전기는 전일보다 3.80% 오른 5만1900원에 거래중이다.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사흘동안 10% 넘게 올랐다.
거래량도 전일 동시간대(19만주)보다 2배 이상 많은 44만3052주가 거래되고 있다.
골드만삭스, CSFB 등의 외국계 창구를 통해 7만9000여주를 사들이고 있는 모습이다.
푸르덴셜투자증권은 이날 삼성전기에 대해 영업이익이 3분기부터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6만1000원을 유지했다.
김운호 푸르덴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전기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10% 늘어난 9040억원이 될 것"이라며 "기판사업부와 칩사업부의 매출이 늘어나고 OS사업부의 매출이 카메라 모듈과 LED 매출액 증가로 더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삼성전기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6.2% 급증한 508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