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가수 베이지가 DJ에 도전한다.

베이지가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경인방송 해피FM ‘907’(9시~11시까지) DJ를 맡게 된 것.

‘907’의 이채은 PD는 “깨끗하고 부드러운 목소리를 갖고 있는 베이지가 라디오에 참 잘 어울리겠다고 생각하고 있었고, 어릴 때부터 재즈 음악을 해서 인지 나이에 맞지 않게 성숙한 사고를 갖고 있는 것 같아 제의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평소 DJ를 하고 싶다는 소망을 자주 밝힌바 있는 베이지는 비록 일주일 동안이지만 첫 도전인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베이지는 방송 전 라디오 부스를 방문해 마이크 테스트나 담당 PD 미팅을 하는 등 DJ 준비에 열심이라고 소속사 관계자는 전했다.

베이지는 후속곡 ‘LET'S SINGING’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드라마OST, 콘서트 게스트, 라디오 게스트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베이지는 오는 9월 데뷔 첫 단독 콘서트를 마련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