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 개최 발표로 약세를 기록했던 대선 테마주들이 반등하고 있다.

한반도 대운하 수혜주로 부각되는 삼호개발은 9일 오전 10시11분 현재 전날보다 1100원(9.24%) 급등한 1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10% 이상 급락했던 삼호개발은 사흘만에 반등하며 1만3000원대를 회복하고 있다.

이화공영은 같은 시간 12% 가까이 급등하고 있다. 이화공영은 지난 6, 7일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으나 전날 남북정상회담 발표로 10% 이상 급락했었다.

홈센터(8.78%), 동신건설(9.17%)도 일제히 큰 폭 상승하고 있다.

손학규후보 관련주로 부각되고 있는 IC코퍼레이션은 5.83% 상승하며 하락 하루만에 반등하고 있다.

반면 박근혜후보 관련주인 EG는 2.84% 하락하며 사흘째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