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강남엄마 따라잡기' 후속으로 27일부터 대하사극 '왕과나'(유동윤 극본, 김재형 연출, SBS, 올리브나인 제작)가 방영된다.

'왕과나'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환관이 된 조선 내시 처선의 사랑과 삶을 그린 사극으로 오만석, 구혜선, 전광렬, 전인화, 양미경, 안재모, 여운계, 김병세, 김종결을 비롯해 사극 사상 가장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하고 있다.

한편 오만석과 안재모는 각각 전작 드라마와 영화 속에서 '커피프린스 1호점'에 출연중인 윤은혜와 연인사이였던 것으로 밝혀져 화제다.

오만석은 2006년 KBS드라마 '포도밭 그 사나이'에서, 그리고 안재모는 2005년 영화 '카리스마 탈출기'에서 극중 연인관계를 경험했다.

'왕과 나'가 8월 27일부터 방영되고, 최근 2회 연장을 결정한 MBC '커피프린스 1호점'이 8월 27일과 28일에도 방송됨에 따라 한 주 동안 오만석, 안재모가 공동으로 윤은혜와 시청률 대결을 펼치게 된 것이라 흥미롭다.

가수였던 윤은혜는 '카리스마 탈출기' 영화를 통해 스크린으로 첫 데뷔했다.

30%대를 넘보는 높은 시청률로 점점 인기를 더해가는 공유, 윤은혜 주연의 '커피프린스 1호점'에 대적하는 '왕과나'가 어떤 반응을 얻을지 벌써부터 주목되고 있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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