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저녁 6시 50분부터 방송되는 MBC "닥터스" 에서는 뇌성마비로 인한 강직성 하지마비증 때문에 제대로 된 걸음을 걷기 힘든 열일곱 주라의 사연이 소개된다.

주라는 안쪽 다리가 심하게 휘어진 상태. 넘어지는 일이 걷는일 보다 익숙할 정도라도 한다. 주라의 꿈은 그저 평범하게 친구들과 걷는것이라 한다. 아내와 이혼후 자식둘을 혼자 키우느라 변변한 병원 검사조차 받아보지 못한것이 늘 죄스러운 아빠.

닥터스 팀은 우선 주라의 제대로된 병명을 밝히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 검사결과, 주라는 뇌성마비로 인한 강직성 하지마비증으로 진단되었다. 제대로 걷기 위해서는 대퇴골 뼈부터 다리 근육까지 12군데 수슬을 2차례에 걸쳐 받아야 할정도로 대수술이 될 것이라는데….

단지 평범한 걸음을 걷고 싶다는 열일곱 소녀, 주라. 과연 주라는 무사히 대수술을 마치고 힘찬 발걸음을 뗄 수 있을까?

한편, '응급실24' 코너에서는 여름특집으로 피서지에서 생길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한 내용을 방송한다.

방송은 13일 저녁 6시 50분 MBC '닥터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