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농장 실시간으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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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클럽 매장 3곳서 동영상 제공
하나로클럽과 하나로마트를 운영하고 있는 농협유통이 계란 생산 과정을 매장에서 동영상으로 보여주는 '실시간 농장보기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신선식품의 품질을 보증하겠다는 취지다. 상품 정보를 동영상을 통해 매장에서 볼 수 있게끔 한 시도는 국내 유통업계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농협유통은 경상남도 하동군에 위치한 청솔농장과 계약을 맺고 '명품란'과 '유기농란' 두 종류에 대해 9일부터 시범적으로 생산 과정을 동영상으로 제공하기 시작했다. 전범용 농협유통 계란 담당 주임은 "농장에 무인 카메라를 설치하고 이를 농협유통 홈페이지(www.hanaro-club.co.kr) 및 하나로클럽 매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착색제나 항생제를 남용한 계란이 많다는 여론이 일고 있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라며 "닭의 사육 공간이나 모이를 쪼아 먹는 모습,계란을 낳는 모습 등 유기농 계란이 나오기까지의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동영상을 볼 수 있는 매장은 하나로클럽 양재,목동,창동점 등 3곳이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
하나로클럽과 하나로마트를 운영하고 있는 농협유통이 계란 생산 과정을 매장에서 동영상으로 보여주는 '실시간 농장보기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신선식품의 품질을 보증하겠다는 취지다. 상품 정보를 동영상을 통해 매장에서 볼 수 있게끔 한 시도는 국내 유통업계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농협유통은 경상남도 하동군에 위치한 청솔농장과 계약을 맺고 '명품란'과 '유기농란' 두 종류에 대해 9일부터 시범적으로 생산 과정을 동영상으로 제공하기 시작했다. 전범용 농협유통 계란 담당 주임은 "농장에 무인 카메라를 설치하고 이를 농협유통 홈페이지(www.hanaro-club.co.kr) 및 하나로클럽 매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착색제나 항생제를 남용한 계란이 많다는 여론이 일고 있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라며 "닭의 사육 공간이나 모이를 쪼아 먹는 모습,계란을 낳는 모습 등 유기농 계란이 나오기까지의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동영상을 볼 수 있는 매장은 하나로클럽 양재,목동,창동점 등 3곳이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