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스타가 신규브랜드 성공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후 2시 11분 현재 아비스타는 전일보다 6.67% 상승한 1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비스타는 지난 8일 5.26% 오른데 이어 이날도 급등하고 있는 모습이다.

한화증권은 이날 아비스타에 대해 신규 브랜드가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2만2300원을 제시했다.

박종렬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아비스타는 2002년 이후, 연평균 54.3%의 외형 성장을 기록했으며 향후 2010년까지 연평균 30.5%의 외형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최근 신규 브랜드 '에린브리니에'와 '카이아크만' 런칭으로 하반기부터 빠른 실적 개선세가 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신규 브랜드 론칭 비용 등으로 인해 올해 수익성은 일시적으로 저하될 것으로 보이지만 향후 2010년까지 연평균 15.5%의 영업이익률과 20.2%의 자기자본이익률이 예상되는 등 양호한 수익성은 여전히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서울증권 강희승 애널리스트는 "2개의 신규 브랜드는 스타일리쉬한 남녀 캐릭터 캐주얼 브랜드로 올해 각각 15개 매장에서 각각 37억원의 매출을 시현할 것"이라며 "이들 신규 브랜드 효과로 하반기부터 아비스타의 실적이 빠르게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