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에서는 'Mnet 20’Choice'에 전 분야 스타들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최초 여름 시상식을 준비하고 있다.

'Mnet 20's Choice'는 스포츠 스타, 음악, 드라마 분야 등 뿐 아니라 연기자, 가수, 영화배우, 프로게이머까지 아우르는 대한민국 올스타전이라 할수 있는 대규모 시상식이 될 것이다.

20대로 구성된 투표단이 일단 각 분야별로 5명(그룹)씩 순위를 정하고 그들중에서 온라인 투표를 통해 베스트 오브 베스트를 선정하는 방식.

7월 23일부터 8월 20일까지 진행되는 온라인 투표 결과 드라마 스타 분야에서 '거침없이 하이킥'의 완소남 정일우가 1위에 랭크돼 있다. 정일우는 꽃미남 순위에서도 3위에 랭크돼있다.

현재 최고 주가상승중인 '커피프린스 1호점'의 공유는 이 후보자 선정이 '커피프린스 1호점' 1회 방영즈음에 마무리된 관계로 후보에서 빠져있어 아쉬움을 준다.

공유는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도 쉬크하면서도 심플한 세미정장과 완소몸매로 여성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데 이를 반영하듯 베스트 스타일 득표에서 31% 득표로 1위에 랭크되어 있고, '남장여자' 윤은혜는 베스트 캐스팅 1위에 올라있어 얼마나 팬들이 남자로 변한 그녀가 캐스팅이 잘되었다고 생각하는지를 엿볼 수 있었다.

'댄디 보이' 강동원은 영화 남자스타 1위, CF스타 1위, 베스트 스타일 2위, 포토제닉 남자스타 1위에 고루 득표하는 기염을 토했으나 '그놈 목소리'의 유괴범의 인식이 각인된 탓인지 악역순위에서 '괴물'을 뿌리치고 1위에 올라있어 흥미로움을 주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섹시아이콘 이효리 또한 CF 스타 1위, 인기여자가수 1위, 베스트 스타일스타 1위, 핫바디 1위에 랭크돼 새삼 그녀의 부동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게 해주었다. 한 분야에서 1위를 하기도 힘든데 무려 4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욕심쟁이 이효리의 적수는 누가 될까.

인기 그룹가수에는 슈퍼주니어가 1위를 차지했고 SS501은 간발의 차로 2위로 물러나 있는 상태다.

뜻밖에도 슈퍼주니어의 강인은 '가장 솔직담백하고 거침없는 악동연예인' 분야에서 순결한 재용이(3위)를 누르고 1위에 랭크되어 있어 관심을 모은다.

슈퍼주니어 김희철은 꽃미남 1위, SS501의 김현중은 꽃미남 2위로 역시 박빙의 승부가 펼쳐지고 있어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20대가 좋아하는 프로게이머 선수에는 임요환, 마재윤, 이윤열, 서지훈, 박용욱 순으로 득표가 되고 있다.

엠넷 관계자는 한경닷컴과의 전화인터뷰를 통해 스포츠 스타 3위에 랭크된 박태환 선수가 21일 시상식에 함께하고 싶어했으나 공교롭게도 '2007 일본 국제 수영대회'와 날짜가 맞물려 불참하며 대신 축하 동영상 메세지를 전해왔다고 전했다.

축하공연등이 화려하게 펼쳐질 시상식에는 엠넷만의 특별하고 파격적인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라 이슈가 될 것이라며 귀띔했다.

20대의 축제 'Mnet 20's choice's는 8월 21일 서울 워커힐 리버파크 야외수영장에서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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