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남자 스타일은?'이라는 질문에 주얼리의 박정아는 "미소가 예쁘고 나를 사랑 하고 있다는 마음이 중요하다"라고 답하였다. 그녀의 이런 대답에 옆에있던 채연과 장영란도 "나만 사랑해주는 남자가 좋다"라고 그녀의 발언에 동의하였다.
반면 같은 주얼리의 멤버 서인영은 "모든 여자에게 잘해주는 바람둥이 같은 남자를 내가 길들이는 것이 더 좋은것 같다"라고 말하자, 상대편 팀으로 출연한 이범수는 "장규(김청경 퍼포머 원장)가 딱 그런 스타일이다. 아무래도 직업상 (미용업) 모든 여성에게 잘해주는게 습관이 되어 예전에 애인과 많이 싸웠다"라고 덧붙여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그녀들의 이상형에 대해서 이범수는 "많은 여성들이 나쁜 남자에 끌리곤 한다. 하지만 나쁜 남자는 말 그대로 나쁜 놈이다. 여성들은 종종 야성적이고, 길들여지지 않는, 투박함으로 비유되는 '남자다움'을 나쁜 남자로 오인하고 있다. 하지만 그건 단지 남자다운 남자일 뿐이며, 남자들 사이에서 평이 좋지 않은 남자는 진정 나쁜 남자다. 남자들의 세계에서 신의와 믿음이 없는 사람은 진정한 나쁜 남자이며 그런 남자는 만나지 말아야 한다"며 진심어린 충고의 말을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그녀들이 "받아본 선물중 최고가는?"이라는 질문에는 서인영과 채연은 "백 만 원 이상을 호가하는 명품 핸드백과 주얼리를 받았다"고 대답하였다. 반면 박정아는 특별했다. 언젠가 그녀가 모 방송에서 상으로 금을 타온 적이 있었는데, 그 금을 남자친구에게 선물했더니 그가 그 금을 녹여 작은 보석을 박아 커플 목걸이를 만들어 선물 받았다고 말해 주변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한편, 장영란은 선물을 받은 적은 커녕, 자신이 고가의 모두가 ‘알만한’ 시계를 본인이 선물했던 기억뿐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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