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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진국 투자펀드 '서브프라임 충격' … 수익률 줄줄이 마이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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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발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로 인한 충격파가 주로 선진국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면서 선진국을 대상으로 한 펀드들이 줄줄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주로 선진시장에 투자하는 글로벌펀드의 7월 한 달 수익률은 -1.27%였다.

    또 유럽과 미국시장을 대상으로 한 펀드의 수익률도 각각 -4.67%와 -2.42%를 나타냈다.

    지역이 아닌 특정 업종에 투자하는 섹터펀드 역시 대부분 선진국 기업에 투자하는 까닭에 성적이 저조했다.

    반면 국내 주식형펀드는 이 기간에도 11.33%의 고수익을 유지했다.

    또 최근 다시 사상 최고치 행진을 벌이고 있는 중국펀드도 10.61%나 올랐다.

    이 밖에 친디아펀드가 9.89%,브릭스펀드 4.92%,아시아펀드 3.61% 등 신흥시장을 대상으로 한 펀드는 양호한 수익률을 보였다.

    이계웅 굿모닝신한증권 펀드애널리스트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문제가 선진시장에 주로 타격을 가하면서 신흥시장과 선진국시장 간 펀드 수익률이 차별화되고 있다"며 "당분간 이머징시장 중심의 펀드들이 선전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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