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홀딩스, 위고글로벌 인수 '왕성한 식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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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지분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HS홀딩스가 이번에는 코스닥 IT(정보기술) 기업인 위고글로벌의 경영권을 인수했다.
HS홀딩스는 9일 위고글로벌의 최대주주가 보유한 지분 11.72% 가운데 10.57%를 65억원에 인수해 경영권을 확보키로 했다고 밝혔다.
HS홀딩스는 이와 별도로 위고글로벌이 발행하는 2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인수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IT 등 신규 분야로 사업을 다각화해 회사의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인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HS홀딩스는 투자 지주회사로서 단순 지분투자보다는 궁극적으로 여러 가지 사업 분야를 가진 자회사를 인수해 거느리는 구조로 가져갈 계획"이라며 "크게 IT와 바이오 에너지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인수하게 된 위고글로벌은 과거 프로칩스란 이름으로 전자부품 등을 만드는 회사다. HS홀딩스는 기존의 IT 관련 사업을 모두 위고글로벌 중심으로 합쳐 IT사업 부문 주체로 키울 계획이다.
HS홀딩스는 이에 앞서 지난 2일 30억원을 투자해 신재생에너지업체 HS이앤피를 계열사로 추가했다.
또 지난 6월엔 포스코파워의 설비도입 계약을 체결,연료전지 분야에 진출하기도 했다.
바이오 분야에선 케이로제닉스를 보유하고 있다.
이 밖에 지난 7월엔 자산운용 차원에서 한서제약 지분 3.34%를 추가 매수,8.47%를 보유하고 있으며 유가증권 상장사인 금강공업에 대해서도 6.57% 지분을 갖고 있다. 과거에도 대한통운 신한창투 등 우량회사에 지분을 투자한 적이 있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
HS홀딩스는 9일 위고글로벌의 최대주주가 보유한 지분 11.72% 가운데 10.57%를 65억원에 인수해 경영권을 확보키로 했다고 밝혔다.
HS홀딩스는 이와 별도로 위고글로벌이 발행하는 2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인수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IT 등 신규 분야로 사업을 다각화해 회사의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인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HS홀딩스는 투자 지주회사로서 단순 지분투자보다는 궁극적으로 여러 가지 사업 분야를 가진 자회사를 인수해 거느리는 구조로 가져갈 계획"이라며 "크게 IT와 바이오 에너지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인수하게 된 위고글로벌은 과거 프로칩스란 이름으로 전자부품 등을 만드는 회사다. HS홀딩스는 기존의 IT 관련 사업을 모두 위고글로벌 중심으로 합쳐 IT사업 부문 주체로 키울 계획이다.
HS홀딩스는 이에 앞서 지난 2일 30억원을 투자해 신재생에너지업체 HS이앤피를 계열사로 추가했다.
또 지난 6월엔 포스코파워의 설비도입 계약을 체결,연료전지 분야에 진출하기도 했다.
바이오 분야에선 케이로제닉스를 보유하고 있다.
이 밖에 지난 7월엔 자산운용 차원에서 한서제약 지분 3.34%를 추가 매수,8.47%를 보유하고 있으며 유가증권 상장사인 금강공업에 대해서도 6.57% 지분을 갖고 있다. 과거에도 대한통운 신한창투 등 우량회사에 지분을 투자한 적이 있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