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내 첨단산업용지 등 12개 필지를 공급합니다. 방송과 영화, 게임기업이 이번 분양대상인데요. DMC 핵심업종이 들어서는 노른자위 땅인 만큼 높은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습니다. 권영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첨단 정보미디어 산업단지로 조성중인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이곳에 마지막 남은 첨단산업용지 11개 필지와 외국인학교 용지 1개 필지가 주인을 찾습니다. 서울시는 이들 12개 필지. 86,076㎡를 동시에 공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공급되는 용지는 DMC 핵심업종인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기업이 분양대상입니다. 시는 이를 위해 일부 주상복합용지를 첨단업무용지로 바꿔 게임업종을 유치하도록 했습니다. 신청자격은 국내외 개인과 기존법인 또는 설립예정법인이어야 하며 단독이나 컨소시엄 형태로 사업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외국인학교 용지는 외국인으로만 신청을 제한합니다. 필지별 가격을 보면 3.3m²(1평)당 평균 1460만원선으로 크기에 따라 85억원부터 외국인학교 용지의 경우 874억원에 달합니다. 시는 첨단산업용지의 경우 10월 30일과 31일, 외국인학교 용지는 11월 19일과 20일 접수된 사업계획서를 심사해 연말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DMC단지는 그동안 MBC와 KBS미디어 등 미디어업체와 LG텔레콤과 LG CNS 등 IT기업들이 입주를 앞두고 있거나 입주를 마친 상황입니다. 서울시는 내년에 상업용지까지 공급을 마치면 상암 DMC가 서울 서북권 부도심으로 제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상암 DMC내 노른자위 땅으로 알려진 이번 첨단산업용지 분양에 관련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WOW-TV NEWS 권영훈입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