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해외사업 호조+부동산개발 호재..삼성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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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10일 오리온에 대해 해외제과 사업부문의 성장성이 크고, 높은 부동산개발이익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35만5000원에 매수 추천했다.
노세연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오리온의 해외 사업부문이 국내제과 사업부문과 차별화된 고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오리온의 2007~2009년 해외제과 사업부문의 EBITDA(법인세 이자 감가상각비 차감 전 이익) 연평균 성장률은 34.8%, 2009년 기준 EBITDA는 515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 2006년 EBITDA 210억원의 두 배가 넘는 수치다.
그러나 국내제과 사업부문은 같은 기간인 2007~2009년에 EBITDA 연평균 성장률이 6.1%, 2009년 기준 EBITDA는 528억원(2006년 EBITDA는 442억원)을 낼 것으로 봤다.
따라서 3년 후 해외제과 사업규모는 국내제과 사업규모를 추월하며 오리온 비즈니스의 큰 축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노 애널리스트느는 오리온이 오는 2008~2011년에 2839억원(연간 710억 수준)에 달하는 부동산 개발이익을 낼 것으로 추정된다며 또 하나의 주가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수치는 서울 문배동 부지 개발이익 1854억원과 도곡동 부지 개발이익 985억원을 합산한 것으로, 오리온의 유휴 부동산 개발계획은 4분기 중 더욱 구체화 될 것으로 기대했다.
부동산 개발은 해외 자회사의 이익 안정화가 이루어지기 전 오리온의 성장 동력원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노세연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오리온의 해외 사업부문이 국내제과 사업부문과 차별화된 고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오리온의 2007~2009년 해외제과 사업부문의 EBITDA(법인세 이자 감가상각비 차감 전 이익) 연평균 성장률은 34.8%, 2009년 기준 EBITDA는 515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 2006년 EBITDA 210억원의 두 배가 넘는 수치다.
그러나 국내제과 사업부문은 같은 기간인 2007~2009년에 EBITDA 연평균 성장률이 6.1%, 2009년 기준 EBITDA는 528억원(2006년 EBITDA는 442억원)을 낼 것으로 봤다.
따라서 3년 후 해외제과 사업규모는 국내제과 사업규모를 추월하며 오리온 비즈니스의 큰 축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노 애널리스트느는 오리온이 오는 2008~2011년에 2839억원(연간 710억 수준)에 달하는 부동산 개발이익을 낼 것으로 추정된다며 또 하나의 주가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수치는 서울 문배동 부지 개발이익 1854억원과 도곡동 부지 개발이익 985억원을 합산한 것으로, 오리온의 유휴 부동산 개발계획은 4분기 중 더욱 구체화 될 것으로 기대했다.
부동산 개발은 해외 자회사의 이익 안정화가 이루어지기 전 오리온의 성장 동력원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