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에서 투자로’ 이제 일반인뿐 아니라 군 장병들한테도 적용되는 흐름인 것 같습니다. 유주안 기자가 군부대를 찾았습니다. 제대를 앞둔 군인들이 한 자리에 앉아 열중하고 있습니다. 재무설계를 어떻게 해야 할지, 수익률이 높은 금융상품은 무엇인지 궁금한 게 많습니다. 은행이나 증권사 고객뿐 아니라 부녀회, 대학생 이제는 군인들도 투자교육에 대한 수요자로 떠오르며 재테크판도변화를 실감하게 합니다. (전태현 소령) “투자자교육재단이 무료교육을 해준다는 기사를 접하고 먼저 연락을 하게 됐다. 투자교육을 통해 금융상품에 대한 군인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매년 사회로 나가는 20만명 정도의 군인들에게 제대 후 생활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늘어나는 수요에 맞춰 한국투자자교육재단은 지난 4월부터 군부대에서 투자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처음엔 장교를 대상으로 시작한 교육이지만 군단의 요청으로 전역을 앞둔 군인들로 대상을 확대했습니다. 재무설계의 필요성과 장기투자의 필요성, 펀드에 대한 설명이 주 내용으로 이제 몇 개월 후면 사회로 나갈 이들에게 필요한 내용입니다. (김소영 한국투자자교육재단 강사) “외부의 일반인들보다 더 진지하게 강의를 듣는다. 부대 내에서도 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안두경 병장) “이제 곧 전역을 앞두고 있는데, 투자에 대한 관심이 생기는 계기가 되어줄 것 같아서 이 자리를 찾았다” ‘저축에서 투자로’ 패러다임의 변화와 함께 투자에 대한 관심도 날로 높아가고 있습니다. WOW-TV NEWS 유주안입니다. 유주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