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업종, 4% 급락..서브프라임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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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최대은행인 BNP파리바가 서브프라임 모기지 관련 자산유동화증권에 투자한 3개 펀드의 환매와 가치산정을 일시 중단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은행업종을 포함한 전업종이 급락하고 있다.
10일 오전 9시 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23%(61.62포인트) 내린 1847.65를 기록하고 있다. 은행업종 지수는 3.96% 하락중이다. 종목별로는 국민은행, 우리금융,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외환은행, 대구은행, 전북은행 등이 3~4%대의 하락율을 나타내고 있다.
교보증권은 이날 금리인상이 은행주에 단기 부담이긴 하지만 은행주 주가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며 기존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콜금리 인상은 CD 금리 상승과 대출금리 인상으로 이어져 은행 순이자마진에 긍정적"이라며 "다만 현재 은행권이 비은행권으로의 자금 이탈에 대응하기 위해 수신금리를 올리고 있어 순이자마진에 미치는 영향이 다소 작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10일 오전 9시 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23%(61.62포인트) 내린 1847.65를 기록하고 있다. 은행업종 지수는 3.96% 하락중이다. 종목별로는 국민은행, 우리금융,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외환은행, 대구은행, 전북은행 등이 3~4%대의 하락율을 나타내고 있다.
교보증권은 이날 금리인상이 은행주에 단기 부담이긴 하지만 은행주 주가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며 기존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콜금리 인상은 CD 금리 상승과 대출금리 인상으로 이어져 은행 순이자마진에 긍정적"이라며 "다만 현재 은행권이 비은행권으로의 자금 이탈에 대응하기 위해 수신금리를 올리고 있어 순이자마진에 미치는 영향이 다소 작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