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금요일' 재현되나?..코스피 신용경색 우려에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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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경색 우려로 증시가 폭락하면서 '검은 금요일'이 다시 재현되고 있다.
10일 오전 10시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60.95포인트(3.16%) 급락한 1848.28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서브프라임 부실이 글로벌 시장을 확산되고 있다는 우려가 퍼지며 미국 증시가 3% 가까이 주저앉자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되면서 지수는 순식간에 1850선 밑으로 미끄러졌다.
외국인이 하루만에 다시 순매도(1044억원)로 전환했고 기관도 대거 '팔자'(2523억원)에 나서고 있다.
프로그램 순매도(3245억원)가 빠르게 증가하며 증시를 압박하고 있다. 개인만이 3475억원 순매수 중이다.
모든 업종이 떨어지고 있으며,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맥을 추지 못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3.06% 밀리고 있고 포스코, 현대중공업, 국민은행, 신한지주가 4~5%의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도 800선을 하회하고 있다. 현재 799.86으로 12.83포인트(1.58%) 빠지고 있다.
NHN, LG텔레콤, 하나로텔레콤, 아시아나항공, 메가스터디 등 대부분의 대형주가 추락하고 있다. 서울반도체와 하나투어만이 1.23%, 1.01% 오르며 급락장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10일 오전 10시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60.95포인트(3.16%) 급락한 1848.28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서브프라임 부실이 글로벌 시장을 확산되고 있다는 우려가 퍼지며 미국 증시가 3% 가까이 주저앉자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되면서 지수는 순식간에 1850선 밑으로 미끄러졌다.
외국인이 하루만에 다시 순매도(1044억원)로 전환했고 기관도 대거 '팔자'(2523억원)에 나서고 있다.
프로그램 순매도(3245억원)가 빠르게 증가하며 증시를 압박하고 있다. 개인만이 3475억원 순매수 중이다.
모든 업종이 떨어지고 있으며,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맥을 추지 못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3.06% 밀리고 있고 포스코, 현대중공업, 국민은행, 신한지주가 4~5%의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도 800선을 하회하고 있다. 현재 799.86으로 12.83포인트(1.58%) 빠지고 있다.
NHN, LG텔레콤, 하나로텔레콤, 아시아나항공, 메가스터디 등 대부분의 대형주가 추락하고 있다. 서울반도체와 하나투어만이 1.23%, 1.01% 오르며 급락장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