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집 컴백을 앞두고 있는 가수 이수영이 ‘외모상으로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져 이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이수영은 최근 8집 앨범 작업 중 무리한 나머지 과다 체중 감량으로 쓰러져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지만 곧바로 녹음실에 복귀, 자켓 촬영을 앞두고 마무리 준비가 한창이다.

이수영의 이번 8집 앨범 컨셉트는 ‘내려놓음’.

지난 10년 가까이 활동하면서 알게 모르게 연연했던 노래, 인기 등과 같은 모든 짐을 내려놓는다는 의미를 담은 것이다.

오는 11일 있을 앨범 자켓 촬영 역시 ‘내려놓음’을 기본 바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수영의 한 관계자는 “음악적인 컨셉트가 많이 달라진 만큼 앨범 자켓에서도 전과는 많이 달라진 분위기를 풍길 것이다"며 "외모상으로도 큰 변화가 있으며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하면서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더 이상 언급하지 않아 더욱 궁금증을 유발시키고 있다.

이번 자켓 촬영은 비, 장나라 등의 앨범 자켓을 촬영한 바 이는 권영호 사진작가가 맡을 예정.

음악적 변화와 함께 외적 변신은 과연 어떠한 의미인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수영은 막바지 음반 작업과 자켓 촬영,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무리 짓는 대로 오는 9월 중순 컴백 무대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