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쟁력 위해 해외인맥 보유"… 구직자 3명중 1명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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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선호하면서 구직자 3명 중 1명 정도는 현재 국제인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에서는 지난 7월 19일부터 25일까지 남녀 구직자 642명을 대상으로 '국제 인맥 보유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드러난 사실이다.
이번 조사결과 설문에 참여한 구직자 38.6%(248명)가 '국제 인맥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성별에 따라서는 남성구직자들이 42.1%로 여성구직자 33.1% 비해 9.0%P 높았다.
또 이들이 보유하고 있는 국제 인맥 수는 2~4명 이하가 48.8%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5~7명 이하(15.7%) △1명(9.7%) △8~10명 이하(7.7%) 등의 순이었다. 구직자들이 국제 인맥을 쌓았던 지역은 대부분 국내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제 인맥을 쌓았던 지역이 어디인가’라는 물음에 구직자 43.5%(108명)가 ‘국내’라고 답했고 △국내+해외(34.3%) △해외(22.2%)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들이 국제 인맥을 쌓았던 경로로는(*복수응답) △인터넷이나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서가 응답률 36.3%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해외 어학연수(32.7%)와 △국내 동호회 활동(31.5%) 등도 비교적 많았다.
이 외에 △영어학원 등 어학원 18.1% △국제 교류 동아리 활동 14.5% △국제행사나 세미나 참여 등을 통해 13.3% 등의 의견이 있었다.
또 현재 국제 인맥을 보유하고 있는 구직자 10명 중 7명(73.4%)은 ‘국제 인맥이 취업활동을 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취업활동에 도움이 안된다’는 응답자는 26.6% 수준에 그쳤다.
한편, 현재 국제 인맥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구직자(394명)을 대상으로 그 이유에 대해 조사한 결과 영어 등 언어의 문제를 꼽은 응답자가 66.2%로 과반수를 훨씬 넘었으며, 반면 국제 인맥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란 응답은 12.9%에 불과했다.
또, 국제 인맥 부재로 인해 현재 자신이 글로벌 경쟁력에서 뒤쳐진다는 느낌을 받는 다는 구직자는 84.3%로 10명 중 8명이 넘었다.
잡코리아 김화수 사장은 “글로벌 무한경쟁 시대 속에서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 경쟁력 있는 인재를 선호하면서 직장인들뿐만 아니라 구직자들도 해외인맥을 쌓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구직자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이나 국제 교류 동아리 활동, 외국어학원 등을 통해 글로벌 인맥 네트워크를 넓혀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에서는 지난 7월 19일부터 25일까지 남녀 구직자 642명을 대상으로 '국제 인맥 보유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드러난 사실이다.
이번 조사결과 설문에 참여한 구직자 38.6%(248명)가 '국제 인맥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성별에 따라서는 남성구직자들이 42.1%로 여성구직자 33.1% 비해 9.0%P 높았다.
또 이들이 보유하고 있는 국제 인맥 수는 2~4명 이하가 48.8%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5~7명 이하(15.7%) △1명(9.7%) △8~10명 이하(7.7%) 등의 순이었다. 구직자들이 국제 인맥을 쌓았던 지역은 대부분 국내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제 인맥을 쌓았던 지역이 어디인가’라는 물음에 구직자 43.5%(108명)가 ‘국내’라고 답했고 △국내+해외(34.3%) △해외(22.2%)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들이 국제 인맥을 쌓았던 경로로는(*복수응답) △인터넷이나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서가 응답률 36.3%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해외 어학연수(32.7%)와 △국내 동호회 활동(31.5%) 등도 비교적 많았다.
이 외에 △영어학원 등 어학원 18.1% △국제 교류 동아리 활동 14.5% △국제행사나 세미나 참여 등을 통해 13.3% 등의 의견이 있었다.
또 현재 국제 인맥을 보유하고 있는 구직자 10명 중 7명(73.4%)은 ‘국제 인맥이 취업활동을 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취업활동에 도움이 안된다’는 응답자는 26.6% 수준에 그쳤다.
한편, 현재 국제 인맥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구직자(394명)을 대상으로 그 이유에 대해 조사한 결과 영어 등 언어의 문제를 꼽은 응답자가 66.2%로 과반수를 훨씬 넘었으며, 반면 국제 인맥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란 응답은 12.9%에 불과했다.
또, 국제 인맥 부재로 인해 현재 자신이 글로벌 경쟁력에서 뒤쳐진다는 느낌을 받는 다는 구직자는 84.3%로 10명 중 8명이 넘었다.
잡코리아 김화수 사장은 “글로벌 무한경쟁 시대 속에서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 경쟁력 있는 인재를 선호하면서 직장인들뿐만 아니라 구직자들도 해외인맥을 쌓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구직자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이나 국제 교류 동아리 활동, 외국어학원 등을 통해 글로벌 인맥 네트워크를 넓혀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