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최근 상승세를 이어왔던 종목들의 하락폭이 두드러지고 있다.

대장주인 NHN인 10일 오후 2시10분 현재 전날보다 9300원(-5.18%) 하락한 17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NHN은 6일만에 상승세를 멈추고 하락 반전하고 있다.

NHN은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며 전날 장중 18만38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18만6300원)에 접근하기도 했지만 지수 폭락에 하락폭이 커지고 있다.

항공지표 호조와 성수기 기대감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하며 7일만에 1만원대를 회복했던 아시아나항공도 이시간 현재 5% 가까이 급락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엿새만에 하락 반전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 상승으로 최근 장중 8만원대를 회복했던 키움증권은 지수 하락폭이 커지면서 6% 이상 하락하고 있다.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로 최근 사흘동안 16% 이상 급등했던 성광벤드도 이시간 현재 현재 4.94% 내리고 있다. 주성엔지니어링은 7%이상 급락하고 있다.

LG텔레콤, 하나로텔레콤, 서울반도체, 메가스터디, 하나투어, 동서, CJ홈쇼핑 등은 1~3%대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