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車 홀짝제 시행…올림픽 앞두고 예행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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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일부터 나흘 동안 중국 베이징 시내 전체 자동차 300만대의 절반 정도인 130만대가 운행을 못하게 된다.
베이징시 환경교통당국은 10일 올림픽 개막 1년을 앞두고 대기오염과 교통혼잡 개선을 위한 예행연습으로 자동차 홀짝수 운행제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17일과 19일에는 자동차 넘버 끝자리 수가 홀수인 차량만 운행할 수 있으며 18일과 20일에는 짝수 차량만 주행할 수 있게 된다.
이번 홀짝수 운행제는 베이징시 등록 차량은 물론 다른 지역에서 들어오는 차량에도 적용되지만 경찰,응급 차량과 택시,대사관 및 국제기구 차량은 제외된다.
홀짝수 운행제는 17일 이후 매일 오전 6시부터 밤 12시까지 시행되며 규정을 위반하고 운행하는 차량에 대해서는 100위안(1만3000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두사오중 베이징시 환경보호국 부국장은 "이번 홀짝수 운행제 기간에 도심 운행 차량의 수와 대기 질의 상관관계를 지켜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베이징시 환경교통당국은 10일 올림픽 개막 1년을 앞두고 대기오염과 교통혼잡 개선을 위한 예행연습으로 자동차 홀짝수 운행제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17일과 19일에는 자동차 넘버 끝자리 수가 홀수인 차량만 운행할 수 있으며 18일과 20일에는 짝수 차량만 주행할 수 있게 된다.
이번 홀짝수 운행제는 베이징시 등록 차량은 물론 다른 지역에서 들어오는 차량에도 적용되지만 경찰,응급 차량과 택시,대사관 및 국제기구 차량은 제외된다.
홀짝수 운행제는 17일 이후 매일 오전 6시부터 밤 12시까지 시행되며 규정을 위반하고 운행하는 차량에 대해서는 100위안(1만3000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두사오중 베이징시 환경보호국 부국장은 "이번 홀짝수 운행제 기간에 도심 운행 차량의 수와 대기 질의 상관관계를 지켜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