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학교법인 대양학원은 10일 세종대에서 임시 이사회를 열고 박재승 변호사를 임기 1년의 임시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박재승 신임 임시 이사장은 광주고와 연세대 법대를 졸업한 뒤 1971년 사법시험(13회)에 합격했으며 서울지법 남부지원 판사와 대한변호사협회 회장 등을 지냈다.

세종대는 재단 내 갈등과 교비회계 부당집행 등의 문제를 겪어왔으며 교육인적자원부는 2005년 임시이사 7명을 파견,이사회를 운영해왔다.

박 이사장 등 신임 임시이사 7명은 개정사학법에 따라 2008년 6월30일까지 활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