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쏟아지는 빗줄기에도 아랑곳 하지 않는 연예가 뜨거운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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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오전 7년만에 남북정상회담이 열린다는 긴급 뉴스가 전해졌다. 기간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평양에서.
같은날인 8일 저녁에는 KBS에서 방송 80주년을 기념해 남북공동으로 만든 최초의 드라마 '사육신'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효리와의 광고로 우리에게 이미 친숙한 북한의 대표 미녀 조명애를 비롯한 유명한 북한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는 '사육신'은 청 방송에서 한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조금은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남북정상회담의 호재로 8일 증시는 반등세로 돌아섰지만, 한주를 마감하는 10일 금요일에는 미국의 서브 프라임 모기지(비우량주택담보 대출) 부실 문제로 불거진 금융시장의 신용경색이 전세계로 확신되는 가운데 글로벌 증시가 휘청거렸다.
코스피는 무려 80P 급락하며 '검은 금요일'로 장을 마감했다.
증시는 폭락했지만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는 심형래 감독의 '디워'는 개봉 일주일만에 관객수 400만을 돌파하며 '화려한 휴가'도 거뜬히 따돌리고 상승세에 힘을 더하고 있다..
더욱이 9일밤에는 MBC '100분토론'에도 주제화 되었다.
'디워 - 과연 한국영화의 희망인가' 라는 제목으로 방송이 되기도 전부터 이미 시청자 게시판에 7000건에 육박하는 많은 의견들이 올라왔고, 본방송이 끝난 새벽부터 다음날이 10일 오후까지도 '디워' 작품성과, 영화의 성공 등 수많은 주제로 화제가 되고 있다.
9일 손석희씨가 진행한 '100분 토론'에서는 김조광수(청년필름 대표), 김천홍 (스포츠조선 영화전문기자), 진중권 (문화평론가), 하재근 (문화평론가)가 패널로 나왔다.
블로그에 '디워'를 보기전 영화가 아닌 주변 환경에 대해 올렸던 개인적인 글이 화제가 되어 많은 네티즌들의 질타를 받았다고 밝힌 김조광수 대표는 토론에 나오는것 조차 망설였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하재근 문화평론가는 '영화는 재미있으면 그것으로 된 것 아니냐' 라고 밝히며 자신은 재미있게 영화를 받고 우리 기술 100%로 만들어낸 CG 기술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그는 한국사람이면 한국영화를 사랑하고 보듬어줘야 한다고 했다.
진중권 문화평론가의 잔혹한 혹평은 '디워'를 높이 평가하는 네티즌들에게 상당한 반감을 주기도 했다. 그는 '디워'에 대해 크게 '애국주의' '시장주의' '인생극장' 'CG'… 4가지로 정의를 내렸다.
'스토리가 전혀 없고 단지 CG를 보여주기 위해 어설픈 설정이 많았다. 여자 한명을 잡으러 대군의 무리가 출동을 하는 것부터 부라퀴가 등장하고, 정작 눈물을 흘려야 하는 관객이 우는 것이 아니라 용이 대신 울었다' 등 그의 거침없는 혹평은 이어졌다.
특히, 가장 문제가 된 것은 영화 마지막 부분의 영화 주요 부분을 거르지않고 다 말해버려 네티즌들로부터 '스포일러'라는 강한 비판을 받았다.
'디워'의 열기속에 TV 드라마들의 선전도 돋보였는데, 회를 거듭할수록 인기를 더하고 있는 MBC 커피프린스1호점은 은찬(윤은혜)가 여자였다는 사실이 한결(공유)에게 밝혀지면서 자체 시청률 최고치를 연일 경신했다.
그외에도 '강남엄마따라잡기' 이번주 첫 전파를 탄 '아이엠샘' 그리고 곧 시작될 드라마 '깍두기' 등도 네티즈들에게 인기를 모았다.
한편, 이번주에는 오랫만에 만나는 반가운 얼굴들이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그 주인공은 오현경과 '김기사~ 운전해~~'의 주인공 김미려.
7일 오후 서울 한남동 하얏트 호텔 리젠시 볼륨에서 열린 연기자 오현경의 드라마 복귀 기자회견.
10년 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오현경은 "지난 10년 동안 나 자신을 뒤돌아보며 반성을 시간을 가졌다"면서 "그 오랜시간의 자숙의 시간을 갖고 난 지금 드디어 인사를 드리게 됐다"며 감회의 소감을 밝혔다.
오현경은 오는 9월 29일 첫 방송 예정인 SBS 특별기획 드라마 '조강지처 클럽'에 캐스팅돼 10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그리고 개그우먼 김미려는 70kg 77사이즈의 몸무게를 50kg대로 줄여 날씬해진 몸매를 전격 공개했다. 자신의 꿈인 가수에 도전하기 위해 힘든 다이어트를 이겨낸 그녀는 지방흡입과 식이요법, 그리고 가수 박선주가 김미려의 보컬트레이너를 자청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또한 트레이너 지도하에 꾸주한 운동으로 이제는 자신있게 앞머리도 모두 넘길 수 있을 만큼 홀쭉한 모습으로 변했다.
김미려 미니홈피까지 화제가 되고 있으며, 그녀의 노력에 박수를 보내는 많은 네티즌들이 격려의 글을 남겨주고 있다.
그밖에도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샹송 '빠로레 빠로레'를 열창했던 예지원, LPG 한영의 S자 환상몸매 공개, 서세원의 아들 미로 서동천군이 속해 있는 미로밴드의 가창력 논란 등이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가 되는 한주였다.
숨가쁘게 한주가 지나간 8월 둘째주에는 우리나라 연예가는 물론, 일본에서 활약하고 있는 훈남 아나운서도 네티즌들의 관심을 집중 시켰다.
그는 토사카 준이치(登坂淳一)로 10일 일간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NHK 간판 아나운서인 토사카는 일본 여성들에게 멋진 목소리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3개월새 급격하게 늙어버려 궁금증을 사고 있다고…
일각에서는 '혹시 조로증이 아니냐'는 의심설까지 나돌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같은날인 8일 저녁에는 KBS에서 방송 80주년을 기념해 남북공동으로 만든 최초의 드라마 '사육신'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효리와의 광고로 우리에게 이미 친숙한 북한의 대표 미녀 조명애를 비롯한 유명한 북한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는 '사육신'은 청 방송에서 한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조금은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남북정상회담의 호재로 8일 증시는 반등세로 돌아섰지만, 한주를 마감하는 10일 금요일에는 미국의 서브 프라임 모기지(비우량주택담보 대출) 부실 문제로 불거진 금융시장의 신용경색이 전세계로 확신되는 가운데 글로벌 증시가 휘청거렸다.
코스피는 무려 80P 급락하며 '검은 금요일'로 장을 마감했다.
증시는 폭락했지만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는 심형래 감독의 '디워'는 개봉 일주일만에 관객수 400만을 돌파하며 '화려한 휴가'도 거뜬히 따돌리고 상승세에 힘을 더하고 있다..
더욱이 9일밤에는 MBC '100분토론'에도 주제화 되었다.
'디워 - 과연 한국영화의 희망인가' 라는 제목으로 방송이 되기도 전부터 이미 시청자 게시판에 7000건에 육박하는 많은 의견들이 올라왔고, 본방송이 끝난 새벽부터 다음날이 10일 오후까지도 '디워' 작품성과, 영화의 성공 등 수많은 주제로 화제가 되고 있다.
9일 손석희씨가 진행한 '100분 토론'에서는 김조광수(청년필름 대표), 김천홍 (스포츠조선 영화전문기자), 진중권 (문화평론가), 하재근 (문화평론가)가 패널로 나왔다.
블로그에 '디워'를 보기전 영화가 아닌 주변 환경에 대해 올렸던 개인적인 글이 화제가 되어 많은 네티즌들의 질타를 받았다고 밝힌 김조광수 대표는 토론에 나오는것 조차 망설였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하재근 문화평론가는 '영화는 재미있으면 그것으로 된 것 아니냐' 라고 밝히며 자신은 재미있게 영화를 받고 우리 기술 100%로 만들어낸 CG 기술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그는 한국사람이면 한국영화를 사랑하고 보듬어줘야 한다고 했다.
진중권 문화평론가의 잔혹한 혹평은 '디워'를 높이 평가하는 네티즌들에게 상당한 반감을 주기도 했다. 그는 '디워'에 대해 크게 '애국주의' '시장주의' '인생극장' 'CG'… 4가지로 정의를 내렸다.
'스토리가 전혀 없고 단지 CG를 보여주기 위해 어설픈 설정이 많았다. 여자 한명을 잡으러 대군의 무리가 출동을 하는 것부터 부라퀴가 등장하고, 정작 눈물을 흘려야 하는 관객이 우는 것이 아니라 용이 대신 울었다' 등 그의 거침없는 혹평은 이어졌다.
특히, 가장 문제가 된 것은 영화 마지막 부분의 영화 주요 부분을 거르지않고 다 말해버려 네티즌들로부터 '스포일러'라는 강한 비판을 받았다.
'디워'의 열기속에 TV 드라마들의 선전도 돋보였는데, 회를 거듭할수록 인기를 더하고 있는 MBC 커피프린스1호점은 은찬(윤은혜)가 여자였다는 사실이 한결(공유)에게 밝혀지면서 자체 시청률 최고치를 연일 경신했다.
그외에도 '강남엄마따라잡기' 이번주 첫 전파를 탄 '아이엠샘' 그리고 곧 시작될 드라마 '깍두기' 등도 네티즈들에게 인기를 모았다.
한편, 이번주에는 오랫만에 만나는 반가운 얼굴들이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그 주인공은 오현경과 '김기사~ 운전해~~'의 주인공 김미려.
7일 오후 서울 한남동 하얏트 호텔 리젠시 볼륨에서 열린 연기자 오현경의 드라마 복귀 기자회견.
10년 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오현경은 "지난 10년 동안 나 자신을 뒤돌아보며 반성을 시간을 가졌다"면서 "그 오랜시간의 자숙의 시간을 갖고 난 지금 드디어 인사를 드리게 됐다"며 감회의 소감을 밝혔다.
오현경은 오는 9월 29일 첫 방송 예정인 SBS 특별기획 드라마 '조강지처 클럽'에 캐스팅돼 10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그리고 개그우먼 김미려는 70kg 77사이즈의 몸무게를 50kg대로 줄여 날씬해진 몸매를 전격 공개했다. 자신의 꿈인 가수에 도전하기 위해 힘든 다이어트를 이겨낸 그녀는 지방흡입과 식이요법, 그리고 가수 박선주가 김미려의 보컬트레이너를 자청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또한 트레이너 지도하에 꾸주한 운동으로 이제는 자신있게 앞머리도 모두 넘길 수 있을 만큼 홀쭉한 모습으로 변했다.
김미려 미니홈피까지 화제가 되고 있으며, 그녀의 노력에 박수를 보내는 많은 네티즌들이 격려의 글을 남겨주고 있다.
그밖에도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샹송 '빠로레 빠로레'를 열창했던 예지원, LPG 한영의 S자 환상몸매 공개, 서세원의 아들 미로 서동천군이 속해 있는 미로밴드의 가창력 논란 등이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가 되는 한주였다.
숨가쁘게 한주가 지나간 8월 둘째주에는 우리나라 연예가는 물론, 일본에서 활약하고 있는 훈남 아나운서도 네티즌들의 관심을 집중 시켰다.
그는 토사카 준이치(登坂淳一)로 10일 일간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NHK 간판 아나운서인 토사카는 일본 여성들에게 멋진 목소리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3개월새 급격하게 늙어버려 궁금증을 사고 있다고…
일각에서는 '혹시 조로증이 아니냐'는 의심설까지 나돌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