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르네오가구와 한샘,롯데삼강 등 1258개 업체가 환경오염 물질과 관련된 법령을 위반한 사실이 적발됐다.

환경부는 올 2분기에 전국 16개 광역지방자치단체에서 환경오염 물질을 내보내는 2만7060개 업체를 점검,위반 사실이 심한 511개 업소를 고발 조치했다고 10일 밝혔다.

환경부에 따르면 전국 9만2346개소의 환경오염 물질 배출 업소 중 2만7060개소를 점검해 환경 법령을 위반한 1258개 업소를 적발했다. 1258개소의 위반 유형을 보면 배출허용 기준 초과 392개소,무허가 357개소,방지시설 비정상 가동 90개소,기타 419개소로 나타났다.

이 중 위반 정도가 중한 511개 업소는 사법당국에 고발됐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