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망기반의 HSDPA로 PC에서 인터넷을 연결하기도 하고 핸드폰으로 이메일을 보내거나 인터넷을 접속하는 등 휴대폰과 PC의 경계선이 사라지고 있다.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등의 대표적인 PC기반의 업체들은 이런 트랜드를 놓치지 않고 PC환경에서 모바일로의 전환에 힘을 쏟고 있다.

대표적인 인터넷기업 구글은 구체적인 모습은 감추고 있지만 미국 힐리오에서 일반서비스 중이며 구글폰 등을 통한 모바일 플랫폼을 갖추려 노력하고 있다.

10일 전자신문은 LG전자가 구글 브랜드의 전용 휴대폰인 ‘구글폰’을 개발한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KT와 KTF, 이번에는 하나로텔레콤등 유무선 통신업체들과 전략적 제휴를 잇따라 맺은 상황.

유선과 무선의 경계가 사라지는 시점에서 진입장벽이 높은 네트워크 망 사업자와 손을 잡았다는 것은 그만큼 통신시장의 선점이라고 의미를 가진다.

MS 역시 한국시장 진입을 위해 오랜시간 준비해왔다.

퀄컴에 막대한 로얄티를 지불하듯 PC과 모바일이 결합한 새로운 시대가 도래하기 전에 국내 기술의 모바일 운영체제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절실해 보인다.

(자료 = 한국경제TV 8월 3일 방송)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