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10일 오는 28일 제2차 남북 정상회담에서 노무현 대통령과 동행할 방북 대표단에 경제계 인사들이 일부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1차 남북 정상회담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 방북 대표단에 기업인들이 포함되는가'라는 질문에 "방북 대표단 구성이 확정되지 않았고 시간이 걸린다"고 전제한 뒤 이같이 말했다.

천 대변인은 이어 "경제계 인사들도 사전에 모셔 의견을 듣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