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게듀오 스토니 스컹크의 스컬이 다시 한 번 기록을 세웠다.

18일자 미국 빌보드 ‘Hot R&B/Hip-Hop Singles Sales’차트에서 ‘붐디 붐디(Boom Di Boom Di)’가 4위를 기록, 한국인 최초로 4주 연속 순위권에 랭크된 것.

지난 7월 28일 16위를 기록하며 ‘Hot R&B/Hip-Hop Singles Sales’차트에 진입한 스컬은 계속해서 상승세를 보이며 4일 10위, 11일 5위, 18일자 차트에서는 4위를 기록했다.

YG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스컬의 빌보드 차트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에서도 인터뷰 요청이 쇄도하고 있으며, 스토니 스컹크의 지난 앨범에 대한 문의도 줄을 잇고 있다”며 “스컬의 이번 성과가 국내에서도 레게 음악이 관심을 받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스컬은 지난 5일과 7일 MTV ‘트루뮤직 라이브-지누션 10주년 콘서트’와 세계적인 팝가수 에이콘 내한 공연 오프닝 무대를 장식하는 등 오랜만에 국내 무대에서 열정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스컬은 현재 미국에서 발매할 맥시 싱글 앨범 준비를 위해 미국에 체류 중이며, 이번 달 말에 발표할 스토니 스컹크 4집 준비에 한창이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