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 원료를 건강식품에 넣어 만든 파생 제품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체질 개선과 항암,면역력 강화 등의 효능을 가진 클로렐라 파생 상품이 대표 격.대상웰라이프는 클로렐라를 함유한 식사 대용 '클로렐라 생식'(40gx30포·6만5000원)을 내놨고 클로렐라를 넣은 청정원 '카레'(200g·800원)도 시판 중이다.

매일유업 '클로렐라 엔요'(80㎖l·300원)와 해태음료 '과일촌 클로렐라'(1.5ℓ·2500원),웰라이프 '쭈욱 마시는 클로렐라'(340㎖·1200원),'클로렐라 짜먹는 뿌까'(120㎖·1000원) 등은 음료 형태로 나온 클로렐라 파생 상품이다.

홍삼 파생 상품도 봇물을 이루고 있다.

농협 한삼인은 '홍삼양갱'(30gx20개·2만4000원)과 '홍삼초콜릿'(200g·1만2700원)을 각각 내놨다.

파리바게뜨도 홍삼 초콜릿을 출시했고 뚜레쥬르는 홍삼진액 크림이 든 이색 웰빙빵을 판매하고 있다.

홍삼 음료 경쟁도 치열하다.

동원F&B의 '마시는 홍삼초'(500㎖·1만1800원)와 샘표식품 '마시는 홍삼 흑초'(350㎖·4000원)에 한국인삼공사와 청정원이 홍삼 음료를 각각 내놓고 도전하고 있다.

또한 알로에를 함유한 파생 상품으로는 웅진식품의 '자연은'(180㎖·700원)과 코카콜라의 '맑은 하루녹차'(350㎖·1200원) 등이 꼽힌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