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식품] 입맛 살리고 건강까지…딱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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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를 다녀온 후 휴가 전보다 일이 손에 안 잡히고 제대로 잠도 자지 못한다고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심신이 피로에 지쳤기 때문이다.
특급 호텔들이 마련한 보양식들은 잃어버린 입맛을 돌아오게 해 피로를 회복하는데 효험이 있다.
해삼과 전복,송로버섯(트러플),철갑상어알(캐비어),거위간(프와그라) 등으로 요리한 각종 보양식들이 즐비하다.
그렇지만 이들은 일회성 효과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
인삼과 홍삼류는 장기간 침체된 신진대사를 회복하는데 으뜸이다.
각종 비타민,오메가3,감마리놀렌산,클로렐라 등 건강기능식품들도 혈행촉진과 체질개선 효과로 육신에 활력을 제공한다.
녹차와 콩음료,초음료 등도 컨디션을 끌어올리는데 도움을 준다.
CJ 대상 동원F&B 웅진 농심 인삼공사 등 주요 식품업체들은 건강식품과 음료들을 내놓고 있다.
여성은 글루코사민ㆍ클로렐라
건강식품의 대표격인 인삼은 특히 과중한 업무와 잦은 술자리로 고생하는 직장인이나 수험생들에게 좋다.
각종 연구에서 항암,항스트레스 항당뇨 효과가 입증됐다.
인삼은 또한 성기능 촉진 효능도 지녀 예로부터 한방에서 발기부전 치료제로 사용하고 있다.
인삼이 체질에 맞지 않는 사람이라면 홍삼을 권할 만 하다.
홍삼은 인삼을 가공해 특유의 사포닌 성분을 배가시킨 제품이다.
특히 발효홍삼은 홍삼 보다 체내 흡수율을 끌어 올렸다.
각종 홍삼제품들은 어린이,청소년,성인 남녀 등 나이와 성별에 따라 약간씩 성분을 달리해 나와 있다.
남성보다 체력적으로 약하고 '폐경'이라는 특수한 환경에 처한 갱년기 여성들에게는 감마리놀렌산과 글루코사민 클로렐라 등이 인기를 얻고 있다.
클로렐라는 산성화된 중년여성의 체질을 약알칼리로 바꿔주는 효과를 지녔다.
면역력 증진과 중금속 배출 효능도 뛰어나다.
글루코사민은 중년 여성의 대표적인 질환으로 뼈에 구멍이 생기는 골다공증을 막는데 효과적이다.
감마리놀렌산은 갱년기 여성의 호르몬 요법을 대체할 만한 건강기능식품으로 평가받는다.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유사 기능을 갖고 있어 활기를 되찾아주기 때문.
유아와 청소년들에게는 초유와 오메가3를 권할 만 하다.
초유는 면역력을 높이고 성장 발육에 도움을 준다.
생선기름에서 추출한 오메가3는 두뇌 건강에 좋아 읽기 능력을 높이고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타민은 탈모방지에 특효
비타민은 건강증진의 스테디셀러다.
체내 신진 대사를 돕는 요소들이 전부 들어있기 때문이다.
비타민은 또한 피부를 건강하게 해 주고 비듬이나 탈모 방지에도 효과가 있다.
비타민은 탄수화물·단백질 등과는 달리 에너지를 직접 생성하지 못하기 때문에 음식을 통해서 섭취해야 한다.
그러나 음식을 제대로 섭취하지 못하는 노인이나 환자,바쁜 현대인들은 캅셀 등으로라도 충족시켜줘야 한다.
비만도 질병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체지방을 저감시키는 다이어트 식품들도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지방의 흡수 저하,축적된 지방 분해,지방 세포수 감소 등을 통한 체중 조절을 해준다는 '공액 리놀레산(CLA)' 제품들은 올들어 가장 주목받고 있는 기능성 건강 식품이다.
지난해 식약청으로부터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능성을 인정받은 후 관심이 증폭됐다.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시장규모도 지난해 2조3000억원에서 올해 2조5000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녹차와 콩음료,초음료 등은 또 하나의 건강식품이라 할 수 있다.
녹차는 다이어트에 좋을 뿐 아니라 스트레스 해소,감기 예방,노화 억제,당뇨병 및 고혈압 예방,소취 효과 등을 지니고 있다.
콩음료는 노화방지 효능을 지녔고 초음료는 미용과 장에 좋은 성분을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여개 제품이 쏟아져 나온 옥수수수염차는 배뇨기능을 촉진해 비만 예방 효과를 지닌 것으로 여성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마늘과 양파 등을 재료로 만든 음료들도 맛보다는 마늘과 양파에 함유된 성분을 살린 건강식품이다.
전문가들은 수많은 건강식품중 바른 선택을 위해 다음과 같은 정보를 체크할 것을 권유한다.
△주재료의 함량을 반드시 확인한다△원료와 원산지를 따져본다△유통 기한을 체크한다△지병이 있거나 특수 체질인 경우 의사와 상의해 결정한다△섭취 권장량을 준수하고 올바른 식생활과 병행한다△즉각적인 효능을 기대하기 보다 꾸준히 섭취한다△신뢰할 만한 유통 채널을 이용한다△제조 및 판매원의 신뢰도를 신중히 따져본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
심신이 피로에 지쳤기 때문이다.
특급 호텔들이 마련한 보양식들은 잃어버린 입맛을 돌아오게 해 피로를 회복하는데 효험이 있다.
해삼과 전복,송로버섯(트러플),철갑상어알(캐비어),거위간(프와그라) 등으로 요리한 각종 보양식들이 즐비하다.
그렇지만 이들은 일회성 효과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
인삼과 홍삼류는 장기간 침체된 신진대사를 회복하는데 으뜸이다.
각종 비타민,오메가3,감마리놀렌산,클로렐라 등 건강기능식품들도 혈행촉진과 체질개선 효과로 육신에 활력을 제공한다.
녹차와 콩음료,초음료 등도 컨디션을 끌어올리는데 도움을 준다.
CJ 대상 동원F&B 웅진 농심 인삼공사 등 주요 식품업체들은 건강식품과 음료들을 내놓고 있다.
여성은 글루코사민ㆍ클로렐라
건강식품의 대표격인 인삼은 특히 과중한 업무와 잦은 술자리로 고생하는 직장인이나 수험생들에게 좋다.
각종 연구에서 항암,항스트레스 항당뇨 효과가 입증됐다.
인삼은 또한 성기능 촉진 효능도 지녀 예로부터 한방에서 발기부전 치료제로 사용하고 있다.
인삼이 체질에 맞지 않는 사람이라면 홍삼을 권할 만 하다.
홍삼은 인삼을 가공해 특유의 사포닌 성분을 배가시킨 제품이다.
특히 발효홍삼은 홍삼 보다 체내 흡수율을 끌어 올렸다.
각종 홍삼제품들은 어린이,청소년,성인 남녀 등 나이와 성별에 따라 약간씩 성분을 달리해 나와 있다.
남성보다 체력적으로 약하고 '폐경'이라는 특수한 환경에 처한 갱년기 여성들에게는 감마리놀렌산과 글루코사민 클로렐라 등이 인기를 얻고 있다.
클로렐라는 산성화된 중년여성의 체질을 약알칼리로 바꿔주는 효과를 지녔다.
면역력 증진과 중금속 배출 효능도 뛰어나다.
글루코사민은 중년 여성의 대표적인 질환으로 뼈에 구멍이 생기는 골다공증을 막는데 효과적이다.
감마리놀렌산은 갱년기 여성의 호르몬 요법을 대체할 만한 건강기능식품으로 평가받는다.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유사 기능을 갖고 있어 활기를 되찾아주기 때문.
유아와 청소년들에게는 초유와 오메가3를 권할 만 하다.
초유는 면역력을 높이고 성장 발육에 도움을 준다.
생선기름에서 추출한 오메가3는 두뇌 건강에 좋아 읽기 능력을 높이고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타민은 탈모방지에 특효
비타민은 건강증진의 스테디셀러다.
체내 신진 대사를 돕는 요소들이 전부 들어있기 때문이다.
비타민은 또한 피부를 건강하게 해 주고 비듬이나 탈모 방지에도 효과가 있다.
비타민은 탄수화물·단백질 등과는 달리 에너지를 직접 생성하지 못하기 때문에 음식을 통해서 섭취해야 한다.
그러나 음식을 제대로 섭취하지 못하는 노인이나 환자,바쁜 현대인들은 캅셀 등으로라도 충족시켜줘야 한다.
비만도 질병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체지방을 저감시키는 다이어트 식품들도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지방의 흡수 저하,축적된 지방 분해,지방 세포수 감소 등을 통한 체중 조절을 해준다는 '공액 리놀레산(CLA)' 제품들은 올들어 가장 주목받고 있는 기능성 건강 식품이다.
지난해 식약청으로부터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능성을 인정받은 후 관심이 증폭됐다.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시장규모도 지난해 2조3000억원에서 올해 2조5000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녹차와 콩음료,초음료 등은 또 하나의 건강식품이라 할 수 있다.
녹차는 다이어트에 좋을 뿐 아니라 스트레스 해소,감기 예방,노화 억제,당뇨병 및 고혈압 예방,소취 효과 등을 지니고 있다.
콩음료는 노화방지 효능을 지녔고 초음료는 미용과 장에 좋은 성분을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여개 제품이 쏟아져 나온 옥수수수염차는 배뇨기능을 촉진해 비만 예방 효과를 지닌 것으로 여성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마늘과 양파 등을 재료로 만든 음료들도 맛보다는 마늘과 양파에 함유된 성분을 살린 건강식품이다.
전문가들은 수많은 건강식품중 바른 선택을 위해 다음과 같은 정보를 체크할 것을 권유한다.
△주재료의 함량을 반드시 확인한다△원료와 원산지를 따져본다△유통 기한을 체크한다△지병이 있거나 특수 체질인 경우 의사와 상의해 결정한다△섭취 권장량을 준수하고 올바른 식생활과 병행한다△즉각적인 효능을 기대하기 보다 꾸준히 섭취한다△신뢰할 만한 유통 채널을 이용한다△제조 및 판매원의 신뢰도를 신중히 따져본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