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그린, 친환경 미네랄 샌드 개발 "놀이터 모래, 세균감염 걱정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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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개선 코팅 제조·시공업체인 나노그린(대표 서영효)은 일반 모래를 코팅 처리해 병원성 세균과 바이러스를 차단하는 어린이 놀이터용 모래인 '미네랄 샌드'를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미네랄 샌드는 물로 세척한 일반 모래를 음이온 광물과 은나노,이산화 티탄으로 3중 코팅한 후 열처리 과정을 거쳐 제조한다.
이를 통해 포도상구균,대장균 등 각종 병원성 세균과 바이러스를 차단하거나 제거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 제품의 시공 비용은 100㎡(30평) 기준으로 약 500만원.
일반 모래에 비해 훨씬 비싸지만 고무바닥 시공비와는 비슷한 수준이다.
또 정기적으로 모래를 뒤집어주거나 이물질을 제거하면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서 대표는 "원사직물시험연구원 랩프런티어 등 국가공인 시험기관에서 항균성 및 잔류농약분해성 등을 실험해 우수성을 입증했다"며 "이 제품을 놀이터에 설치하면 아이들이 각종 세균에 대한 감염 걱정 없이 모래 놀이를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독일 등 선진국에서는 6개월마다 놀이터 모래를 전량 교체하는 등 관리가 철저하게 이뤄지나 국내에서는 모래의 장점을 살릴 수 없는 고무 바닥으로 놀이터를 개조하는 것이 고작"이라며 "이 제품을 사용하면 국내 놀이터 환경을 개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
미네랄 샌드는 물로 세척한 일반 모래를 음이온 광물과 은나노,이산화 티탄으로 3중 코팅한 후 열처리 과정을 거쳐 제조한다.
이를 통해 포도상구균,대장균 등 각종 병원성 세균과 바이러스를 차단하거나 제거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 제품의 시공 비용은 100㎡(30평) 기준으로 약 500만원.
일반 모래에 비해 훨씬 비싸지만 고무바닥 시공비와는 비슷한 수준이다.
또 정기적으로 모래를 뒤집어주거나 이물질을 제거하면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서 대표는 "원사직물시험연구원 랩프런티어 등 국가공인 시험기관에서 항균성 및 잔류농약분해성 등을 실험해 우수성을 입증했다"며 "이 제품을 놀이터에 설치하면 아이들이 각종 세균에 대한 감염 걱정 없이 모래 놀이를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독일 등 선진국에서는 6개월마다 놀이터 모래를 전량 교체하는 등 관리가 철저하게 이뤄지나 국내에서는 모래의 장점을 살릴 수 없는 고무 바닥으로 놀이터를 개조하는 것이 고작"이라며 "이 제품을 사용하면 국내 놀이터 환경을 개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