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9호선' 개통 … 서울 서남부권 분양시장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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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9호선이 2008년 개통되는 것을 계기로 서남부권 주택 분양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지하철이 지나는 영등포·구로·동작·강서구 등이 해당지역이다. 이들 지역은 과거 서울의 낙후 주거지역으로 꼽혔지만,뉴타운개발에 이은 지하철9호선 개통 등 개발호재가 잇따르면서 건설업체들이 대거 주택 신규분양에 나서는 추세다.
◆신길·노량진뉴타운 물량 관심
12일 부동산정보업체인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이달부터 연말까지 서울 서남부권에서 건설업체들이 분양을 준비 중인 물량은 20개 단지 3104가구에 이른다.
이는 같은 기간 서울 전체 일반분양 물량(1만3986가구)의 22.2%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들 가운데 올 10월부터 분양될 영등포구 신길뉴타운과 동작구 노량진뉴타운 물량은 실수요자들의 주목을 끌 것으로 보인다.
신림뉴타운·흑석뉴타운과 함께 서남부권을 첨단 주거단지로 변모시킬 것으로 기대되는 이들 뉴타운은 지하철9호선이 개통되면 큰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하철 9호선은 김포공항을 출발해 당산동,여의도,노량진을 거쳐 송파구 방이동까지 이어지는 노선으로 해당 지역 교통 여건을 크게 개선시킬 전망이다.
노량진뉴타운에서는 쌍용건설이 1구역에서 '쌍용예가' 295가구 중 40가구를 10월에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1·9호선 환승역인 노량진역이 도보로 8분 거리에 있으며,지하철7호선 장승배기역과 상도역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노량진 수산시장과 중앙시장,여의도성모병원,한강시민공원 등 인근에 생활 편의시설이 위치해 있다.
신길뉴타운에서는 GS건설이 5구역에서 83~142㎡(25~43평)형 '자이'아파트 108가구(전체 가구수는 198가구)를 10월에 공급한다.
지하철 7호선 신풍역이 가까우며 올림픽대로와 남부순환로 진입도 용이해 교통 사정은 편리한 편이다.
◆역세권 분양도 주목할 만
역세권에서도 분양물량이 대거 나올 전망이다.
영등포구에서는 반도건설이 이달 중 당산동 대한통운 물류창고 부지에서 '당산 반도유보라' 299가구를 공급한다.
주택은 108~251㎡(32~76평)형의 중·대형으로 구성돼 있다.
지하철 2·9호선 환승역인 당산역과 2·5호선 환승역인 영등포구청역이 모두 가까운 '멀티 역세권'이어서 실수요자들의 상당한 주목을 끌 것으로 보인다.
또 양평동에서는 구산건설이 109㎡(33평)짜리 오피스텔 101가구를 9월에 분양한다.
강서구에서는 월드건설이 염창동에서 월드메르디앙을 이달 말 분양한다.
지하철 9호선 강서소방서역이 걸어서 5분 거리로 가깝다.
일부 가구에서는 한강 조망도 가능하다.
동작구 상도동에서는 한진중공업이 오는 12월 '해모로'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지하철7호선 숭실대입구역이 인근에 있으며 한강대교 진입이 용이하다.
숭실대,총신대,중앙대 등이 가까운 곳에 있다.
구로구에서는 경남기업이 구로동에 '경남아너스빌'을 올 11월 공급한다.
지하철 2·7호선 환승역인 대림역을 걸어서 5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지하철이 지나는 영등포·구로·동작·강서구 등이 해당지역이다. 이들 지역은 과거 서울의 낙후 주거지역으로 꼽혔지만,뉴타운개발에 이은 지하철9호선 개통 등 개발호재가 잇따르면서 건설업체들이 대거 주택 신규분양에 나서는 추세다.
◆신길·노량진뉴타운 물량 관심
12일 부동산정보업체인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이달부터 연말까지 서울 서남부권에서 건설업체들이 분양을 준비 중인 물량은 20개 단지 3104가구에 이른다.
이는 같은 기간 서울 전체 일반분양 물량(1만3986가구)의 22.2%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들 가운데 올 10월부터 분양될 영등포구 신길뉴타운과 동작구 노량진뉴타운 물량은 실수요자들의 주목을 끌 것으로 보인다.
신림뉴타운·흑석뉴타운과 함께 서남부권을 첨단 주거단지로 변모시킬 것으로 기대되는 이들 뉴타운은 지하철9호선이 개통되면 큰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하철 9호선은 김포공항을 출발해 당산동,여의도,노량진을 거쳐 송파구 방이동까지 이어지는 노선으로 해당 지역 교통 여건을 크게 개선시킬 전망이다.
노량진뉴타운에서는 쌍용건설이 1구역에서 '쌍용예가' 295가구 중 40가구를 10월에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1·9호선 환승역인 노량진역이 도보로 8분 거리에 있으며,지하철7호선 장승배기역과 상도역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노량진 수산시장과 중앙시장,여의도성모병원,한강시민공원 등 인근에 생활 편의시설이 위치해 있다.
신길뉴타운에서는 GS건설이 5구역에서 83~142㎡(25~43평)형 '자이'아파트 108가구(전체 가구수는 198가구)를 10월에 공급한다.
지하철 7호선 신풍역이 가까우며 올림픽대로와 남부순환로 진입도 용이해 교통 사정은 편리한 편이다.
◆역세권 분양도 주목할 만
역세권에서도 분양물량이 대거 나올 전망이다.
영등포구에서는 반도건설이 이달 중 당산동 대한통운 물류창고 부지에서 '당산 반도유보라' 299가구를 공급한다.
주택은 108~251㎡(32~76평)형의 중·대형으로 구성돼 있다.
지하철 2·9호선 환승역인 당산역과 2·5호선 환승역인 영등포구청역이 모두 가까운 '멀티 역세권'이어서 실수요자들의 상당한 주목을 끌 것으로 보인다.
또 양평동에서는 구산건설이 109㎡(33평)짜리 오피스텔 101가구를 9월에 분양한다.
강서구에서는 월드건설이 염창동에서 월드메르디앙을 이달 말 분양한다.
지하철 9호선 강서소방서역이 걸어서 5분 거리로 가깝다.
일부 가구에서는 한강 조망도 가능하다.
동작구 상도동에서는 한진중공업이 오는 12월 '해모로'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지하철7호선 숭실대입구역이 인근에 있으며 한강대교 진입이 용이하다.
숭실대,총신대,중앙대 등이 가까운 곳에 있다.
구로구에서는 경남기업이 구로동에 '경남아너스빌'을 올 11월 공급한다.
지하철 2·7호선 환승역인 대림역을 걸어서 5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