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 양재대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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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신도시 입주 이후 악화될 것으로 보이는 교통난을 막기위해 서울 송파구 동남권 유통단지와 서초구 헌릉로를 잇는 6.88km짜리 제2 양재대로(왕복4차로)가 2012년 말까지 건설된다.
또 2009년 개통 예정인 용인~서울간 고속도로의 서울 접점인 헌릉IC와 강남구 삼성로를 잇는 3.7km짜리 왕복 4차로 도로도 비슷한 시기에 개통된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 경기도 한국토지공사 등 송파신도시 개발 관계기관들은 지난 10일 송파신도시 광역교통대책 실무검토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
이번 실무회의는 송파신도시 사업 시행자인 토공이 지난 4월 마련한 개발계획 초안을 토대로 송파신도시 관련 지방자치단체인 서울시와 경기도가 자체 제안한 추가 교통대책 채택여부를 검토하기 위해 열렸다.
당초 지자체들이 요청한 추가 교통대책 채택에 난색을 표명해왔던 건설교통부 토지공사등도 신도시 입주 후 발생할 교통난을 감안해 지자체들의 도로 건설 요구를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그동안 지자체들의 자체 교통대책을 수용할 경우 사업비가 늘어나고, 이는 분양가 상승 요인이 된다고 판단해 추가 교통대책 마련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왔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
또 2009년 개통 예정인 용인~서울간 고속도로의 서울 접점인 헌릉IC와 강남구 삼성로를 잇는 3.7km짜리 왕복 4차로 도로도 비슷한 시기에 개통된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 경기도 한국토지공사 등 송파신도시 개발 관계기관들은 지난 10일 송파신도시 광역교통대책 실무검토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
이번 실무회의는 송파신도시 사업 시행자인 토공이 지난 4월 마련한 개발계획 초안을 토대로 송파신도시 관련 지방자치단체인 서울시와 경기도가 자체 제안한 추가 교통대책 채택여부를 검토하기 위해 열렸다.
당초 지자체들이 요청한 추가 교통대책 채택에 난색을 표명해왔던 건설교통부 토지공사등도 신도시 입주 후 발생할 교통난을 감안해 지자체들의 도로 건설 요구를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그동안 지자체들의 자체 교통대책을 수용할 경우 사업비가 늘어나고, 이는 분양가 상승 요인이 된다고 판단해 추가 교통대책 마련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왔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