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일요일이 좋다-옛날Tv'의 12일 방송에 특별 게스트 탤런트 김청이 얼굴을 내비쳤다.

유재석, 윤종신, 신정환, 하하, 유건, 김정민, 김주희가 특별 게스트 김청과 함께 경이적인 시청률을 기록한 그 때 그 시절 최고의 드라마 '사랑과 야망'에 도전했다.

1987년 총 98회라는 놀라운 횟수와 74%의 경이적인 시청률을 기록하며 전 국민의 전폭적인 사랑을 받은 '사랑과 야망'.

'사랑과 야망'은 195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시골 방앗간을 하는 억척스런 어머니와 삼남매의 사랑과 인생을 그린 드라마.

당시 '사랑과 야망'이 방송되는 시간에는 물 사용량이 줄었다는 설이 있을 정도로 주부들을 비롯한 많은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드라마다.

2006년 SBS에서 리메이크 되어 전작 못지 않은 사랑을 받았던 이 드라마를 '옛날 TV'만의 색깔로 각색하여 은환과 태수의 사랑을 중심으로 재구성했다.

원작 드라마에서 태수 이덕화를 사랑하는 지고지순한 여성 은환을 완벽 소화해 당대 최고의 신예스타로 떠올랐던 '김청'이 20년 만에 은환 역을 맡아 열연했다.

사랑과 야망을 콩트로 할 수 없다며 강력하게 반발하는 김청.

강한 카리스마를 풍기며 호된 연기 지도에 나선 김청의 활약이 시작된다.

사랑하는 연인을 보낼 수 밖에 없는 태수 역에 유재석, 그의 영원한 연인 은환에 김청, 그리고 태수를 사랑하는 또 한 명의 여인 정자 역에 2006년 리메이크 '사랑과 야망'에서 정자의 딸 '수경' 역을 맡았던 탤런트 김정민이 열연했다.

야망이 크고 고집 센 큰아들 박태준 역에 유건, 태준의 연인 미자 역에 하하, 불같은 성격의 어머니역 윤종신, '사랑과 야망'의 감초 파주댁 역에 신정환이 열연했다.

옛날 TV의 새 코너! '옛날TV 따라잡기' 일명 '옛따'.

옛날 드라마, 영화, 뉴스, CF를 넘어 이제는 쇼, 오락에까지 도전한다.

따라잡을 프로그램은 암산왕, 차력, 마술과 같은 진기명기가 펼쳐졌던 추억의 프로그램 '묘기대행진'.

양손으로 벽돌을 잡고 벽돌의 개수를 늘려가며 잡는 바로 그 차력 쇼에 도전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