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꼭 맞는 가수 '바다'가 이번주 몰래카메라의 희생양이 됐다.

MBC '일요일 일요일밤에' 간판코너 '돌아온 몰래카메라'는 친구와 강아지를 끔찍하게 아낀다는 바다를 속이기 위해 바다의 10년지기 친구와 순둥이 애완견 '잭잭이'를 대동했다.

이날의 사건 시작은 바다에게 걸려온 한 통의 전화로부터 시작된다.

'평소에도 바다의 애완견을 데리고 산책을 한다'는 친구가 다급한 목소리로 전화를 하여 순하디 순한 잭잭이가 갑자기 꼬마를 물었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전한다.

이 소식에 바다는 부리나케 잭잭이를 보호하고 있는 동물병원으로 달려가고...

잭잭이의 주인인 바다가 스케줄에 바빠 자주 보지 못하자 스트레스를 받아 꼬마를 물었다는 수의사.

바다는 이 말을 듣고 큰 죄책감을 느끼게 된다.

설상가상으로 최악의 경우 잭잭이가 위험할 수 있다는 얘기까지 듣게 된다.

이 때, 병원에 나타난 꼬마와 꼬마의 막무가내 엄마.

거액의 정신적 보상금을 받아내기 위해 꼬마 엄마는 오버해서 잭잭이에게 분풀이를 하게 된다.

과연, 바다는 이 사건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 지켜볼 만 하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