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규(33·주니치 드래곤스)가 이승엽(31·요미우리 자이언츠)이 보는 앞에서 시즌 5호 대포를 쏘아 올렸다.

이병규는 12일 나고야돔에서 계속된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홈경기에서 중견수 겸 2번 타자로 선발 출장,팀이 3-1로 앞선 4회 세 번째 타석에서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포를 작렬시켰다.

한편 1루수 겸 5번 타자로 출장한 이승엽은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센트럴리그 2위 주니치는 2점홈런 2개를 폭발시킨 타이론 우즈의 맹활약을 앞세워 선두 요미우리를 7-2로 꺾고 승차를 2게임으로 좁히며 추격전을 시작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