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경기도 용인시 한국민속촌에서 SBS 월화 대하사극 '왕과 나'(극본 유동윤, 연출 김재형)의 약 450여 평 규모의 오픈 세트장이 공개, 드라마 성공을 기원하는 고사가 열렸다.

이 오픈 세트장은 '왕과 나'의 주요 무대 중 하나인 내시 양성소.

성종의 후궁으로 들어와 훗날 연산군인 원자 융을 낳은 비운의 폐비 '윤소화' 역의 구혜선이 사극 주연을 맡은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랑하는 사람과 늘 함께 있기 위해 자신의 성(性)을 버린 조선 환관 처선의 사랑과 삶을 그린 '왕과 나'는 오는 27일 첫 방송된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