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스타덤에 오른 정일우는 차세대 꽃미남 배우의 자리에 등극, 소녀팬들의 우상이 되고 있다.

그런 그가 최근 새롭게 선보인 헤어스타일로 '정일우 굴욕'사건에 휘말리고 있어 화제이다.

최근 정일우는 '거침없이 하이킥'종영 후 모 패션쇼에서 짦은 헤어스타일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그동안 그가 선보였던 '꽃미남'스타일과는 전혀 다른 인상으로 한때 '정일우 머리' '정일우 굴욕'이 실시간 검색어 1위에 떠오르는 등 연신 화제가 되었다.

네티즌들은 '이제껏 봐왔던 정일우의 미모는 정녕 머릿발 이었냐'며 헤어스타일로 인해 달라진 그의 인상을 낯설어 했다.

하지만 짧아진 그의 헤어스타일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만 있는 것은 아니다.

일부 네티즌들은 여름을 맞아 짧게 자른 머리가 '시원해 보인다' '분위기가 바뀌어 더 인물 난다'고 평가하고 있다.

단지 헤어스타일 하나 바꿨을 뿐인데.....

유명세를 타는 연예인들 정도가 되면 헤어스타일도 자기 맘대로 손질하기 어려운 모양이다.

정일우는 짧게 자른 이번 헤어스타일로 영화 '내 사랑' 촬영에 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내 사랑'은 '연애소설' '청춘만화'를 만든 이한 감독이 연출을 맡은 옴니버스 영화다.

한편, 반대로 긴 생머리를 20㎝ 가량 자르고 단발머리로 변신한 이인혜에 대해서는 "예전과는 다른 성숙함이 묻어난다"고 호평을 받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