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 삼성전자와 시너지 효과 기대..목표가↑-부국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부국증권은 13일 삼성테크윈에 대해 "이제 디지털 카메라는 삼성의 대표제품"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주가는 7만5000원으로 올려잡았다.
이 증권사 장인범 연구원은 "삼성테크윈이 최근 사업구조 개편을 포함해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높일 수 있는 구체적인 전략을 발표했다"며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카메라와 정밀기계부문을 분리해 카메라부문의 위상을 강화하고 마케팅 및 개발부문을 성남에서 수원으로 이전해 지리적 여건을 개선하며, 양사의 협력관계 극대화를 위해 삼성전자 DM총괄 사장이 카메라사업 부문장을 겸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사업구조 재편과 삼성전자와의 협력강화에 힘입어 현재 5위권인 디지털카메라 시장에서의 위상을 2010년 1~2위 수준까지 끌어 올린다는 것.
장 연구원은 "이런 디지털카메라 사업부문의 강화 전략은 삼성테크윈은 물론이고 삼성전자에게도 적잖은 혜택을 가져다 줄 것"이라며 "삼성테크윈은 주력사업인 디지털카메라 부문의 든든한 후원자를 얻게 됐고 삼성전자로서도 핸드폰과 TV 이외의 제3의 주력품목을 얻게 된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7.8%수준이던 디지털카메라의 시장점유율이 올해 11%, 내년에는 15%까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규모의 경제 효과와 핵심부품 내재화로 지난해 4%안팎이던 영업이익률이 10%수준까지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2년간 비교적 가파른 주가 상승으로 예상 실적대비 현재 밸류에이션이 낮은 수준은 아니지만 삼성전자와의 협력전략으로 삼성테크윈의 디지털카메라 사업부문 고성장 스토리가 여전히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장 연구원은 "정부의 방위산업 강화정책 및 수출비중 확대로 방산부문의 실적도 꾸준히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현주가는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이 증권사 장인범 연구원은 "삼성테크윈이 최근 사업구조 개편을 포함해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높일 수 있는 구체적인 전략을 발표했다"며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카메라와 정밀기계부문을 분리해 카메라부문의 위상을 강화하고 마케팅 및 개발부문을 성남에서 수원으로 이전해 지리적 여건을 개선하며, 양사의 협력관계 극대화를 위해 삼성전자 DM총괄 사장이 카메라사업 부문장을 겸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사업구조 재편과 삼성전자와의 협력강화에 힘입어 현재 5위권인 디지털카메라 시장에서의 위상을 2010년 1~2위 수준까지 끌어 올린다는 것.
장 연구원은 "이런 디지털카메라 사업부문의 강화 전략은 삼성테크윈은 물론이고 삼성전자에게도 적잖은 혜택을 가져다 줄 것"이라며 "삼성테크윈은 주력사업인 디지털카메라 부문의 든든한 후원자를 얻게 됐고 삼성전자로서도 핸드폰과 TV 이외의 제3의 주력품목을 얻게 된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7.8%수준이던 디지털카메라의 시장점유율이 올해 11%, 내년에는 15%까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규모의 경제 효과와 핵심부품 내재화로 지난해 4%안팎이던 영업이익률이 10%수준까지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2년간 비교적 가파른 주가 상승으로 예상 실적대비 현재 밸류에이션이 낮은 수준은 아니지만 삼성전자와의 협력전략으로 삼성테크윈의 디지털카메라 사업부문 고성장 스토리가 여전히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장 연구원은 "정부의 방위산업 강화정책 및 수출비중 확대로 방산부문의 실적도 꾸준히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현주가는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