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다이아, 그룹의 실질적인 모회사 '긍정적'-하나대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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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13일 일진다이아몬드에 대해 "일진그룹에서 일진다이아몬드는 모회사의 성격"이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김장원 하나대투 연구원은 "최근 일진다이아몬드는 투자자금의 마련을 위해 일진전기 주식을 100만주 매각했으나 당분간 추가 매각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이 같은 자체적인 변화와 자회사의 성장이 향후 실적과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했다.
또 "초경합금사업이 강화되면서 매출이 본격화되고, 자회사인 일진전기의 사업성과가 나타남에 따라 수익성이 점차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에 따르면 일진다이아는 초경합금 사업에 2007년, 2008년에 각각 170억원, 19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본격적인 매출 가시화는 2008년 하반기 이후로 예상된다. 전체 매출에서 공업용 다이아몬드가 74%를 차지하고 있고, 초경합금이 26%를 차지하고 있다.
일진다이아는 일진전기의 일진중공업 흡수합병에 따른 신주배정으로 일진전기의 대주주(지분율 20.4%)가 됐다.
일진전기는 주력인 전선 외에 에너지, 친환경, IT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으며, 베트남에 전선공장을 증설하는 등 전선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발전소 부문도 국내외로부터 수주를 받고 있다.
김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전분기대비 개선됐으나 상반기까지는 영업손실을 기록했다"며 "하지만 하반기에는 원가절감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김장원 하나대투 연구원은 "최근 일진다이아몬드는 투자자금의 마련을 위해 일진전기 주식을 100만주 매각했으나 당분간 추가 매각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이 같은 자체적인 변화와 자회사의 성장이 향후 실적과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했다.
또 "초경합금사업이 강화되면서 매출이 본격화되고, 자회사인 일진전기의 사업성과가 나타남에 따라 수익성이 점차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에 따르면 일진다이아는 초경합금 사업에 2007년, 2008년에 각각 170억원, 19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본격적인 매출 가시화는 2008년 하반기 이후로 예상된다. 전체 매출에서 공업용 다이아몬드가 74%를 차지하고 있고, 초경합금이 26%를 차지하고 있다.
일진다이아는 일진전기의 일진중공업 흡수합병에 따른 신주배정으로 일진전기의 대주주(지분율 20.4%)가 됐다.
일진전기는 주력인 전선 외에 에너지, 친환경, IT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으며, 베트남에 전선공장을 증설하는 등 전선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발전소 부문도 국내외로부터 수주를 받고 있다.
김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전분기대비 개선됐으나 상반기까지는 영업손실을 기록했다"며 "하지만 하반기에는 원가절감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