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성과급 예상 웃돌고 지분법익은 증가 .. 삼성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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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현대중공업의 2분기 실적이 1회성요인을 제외하면 예상치를 충족한 것으로 판단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0일 2분기 잠정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3조8769억원 및 3688억원(영업이익률 9.5%)을 냈다고 발표했다.
윤필중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중공업이 사업 부문별 실적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해양사업부의 수익성이 기존 추정치를 하회했을 가능성이 크고, 2분기에 반영된 추가 성과급이 당초 예상을 78% 웃도는 796억원에 이르렀음을 감안하면 기존 추정치와 유사한 수준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현대삼호중공업을 포함한 지분법이익은 1분기의 920억원을 크게 상회한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나 하반기에 추가 성과급 796억원이 또 반영될 것으로 보여 2008~2009년 성과급 지급 추정 비율을 기존의 300%에서 400%로 올려 잡았다.
윤 애널리스트는 현대중공업에서 기본급의 500%를 성과급으로 지급한 것으로 보고있다.
윤 애널리스트는 성과급 및 해양사업부의 실적을 감안해 2007~2009년 예상 영업이익은 낮추고 지분법이익 전망치를 올린 결과, 수정 EPS(주당순이익)은 소폭 낮아진다고 밝혔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46만6000원에서 45만원으로 소폭 하향 조정했다.
그러나 현대중공업의 현재 주가는 저평가된 수준이므로 추가 하락 시 저가 매집 전략이 유효하다는 입장이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현대중공업은 지난 10일 2분기 잠정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3조8769억원 및 3688억원(영업이익률 9.5%)을 냈다고 발표했다.
윤필중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중공업이 사업 부문별 실적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해양사업부의 수익성이 기존 추정치를 하회했을 가능성이 크고, 2분기에 반영된 추가 성과급이 당초 예상을 78% 웃도는 796억원에 이르렀음을 감안하면 기존 추정치와 유사한 수준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현대삼호중공업을 포함한 지분법이익은 1분기의 920억원을 크게 상회한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나 하반기에 추가 성과급 796억원이 또 반영될 것으로 보여 2008~2009년 성과급 지급 추정 비율을 기존의 300%에서 400%로 올려 잡았다.
윤 애널리스트는 현대중공업에서 기본급의 500%를 성과급으로 지급한 것으로 보고있다.
윤 애널리스트는 성과급 및 해양사업부의 실적을 감안해 2007~2009년 예상 영업이익은 낮추고 지분법이익 전망치를 올린 결과, 수정 EPS(주당순이익)은 소폭 낮아진다고 밝혔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46만6000원에서 45만원으로 소폭 하향 조정했다.
그러나 현대중공업의 현재 주가는 저평가된 수준이므로 추가 하락 시 저가 매집 전략이 유효하다는 입장이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