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13일 "대우자동차판매가 다양한 가치의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5만8000원으로 커버리지를 재개했다.

이 증권사 이기정 연구원은 "대우차판매의 영업가치를 구성하는 것은 건설사업 부문과 자동차 판매사업 부문이며 자산가치는 인천 송도 부지가 대부분을 구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2007년 및 2008년 대우차판매의 영업이익률은 구조조정에 의한 고정비 감소효과로 각각 0.9%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작년까지 단행했던 구조조정은 대우차판매의 손익분기점을 낮췄기 때문에 2008년 예상되는 GM대우의 판매모멘텀 약화를 상쇄할 것으로 이 연구원은 판단했다.

건설사업 부문은 대우차판매의 캐시카우로서 역할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2008년 이후 건설사업 부문의 해외 진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하고 내년 이후 건설사업 부문의 성장세가 다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대우증권의 목표주가 5만8000원을 제시했다. 현주가대비 17.5%의 상승여력.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