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의 하락폭이 점차 커지고 있다.

13일 오전 10시 50분 현재 건설업지수는 전일보다 4.97P(1.30%) 내린 378.74P를 기록중이다.

이 시각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가장 큰 폭의 하락세다.

코스피지수가 상승반전하며 대부분 업종이 오름세로 전환했지만 건설업종은 하락폭을 더욱 키우고 있다.

현대건설이 전일보다 1.90% 내린 7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GS건설금호산업, 두산건설 등도 1%대 약세다.

대림산업도 전일 3%대 하락에 이어 이날도 2.67% 내리며 14만6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말 큰 폭의 상승세를 지속했던 동부건설은 6%대 떨어지며 3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이 밖에 현대산업코오롱건설, 고려개발 등도 소폭 약세다.

하지만 대우건설은 3거래일 만에 상승반전하며 이 시각 현재 0.58% 오른 2만6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대선 수혜주로 꼽히는 삼호개발은 사흘 연속 오르며 이날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