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세컨드라이프'서 게임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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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이 미국 린든랩의 가상현실 커뮤니티 사이트 '세컨드라이프' 안에서 소프트웨어(SW) 개발과 관련된 게임대회를 개최한다.
세컨드라이프 안에 있는 IBM 영토 '코드스테이션'을 지키는 캐릭터(사진)를 개발하고 이 캐릭터를 앞세워 IBM 영토를 위협하는 악당을 물리치는 게임을 통해 소프트웨어 개발 실력을 겨루는 대회다.
한국IBM은 13일 "미국 본사가 3차원(3D) 소프트웨어와 인터넷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최근 '센티널 2.0'이란 프로젝트 이름으로 세컨드라이프 안에서 게임대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IBM은 9월 말까지 대회를 진행해 10월1일 우승자를 발표한다.
코드스테이션은 IBM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성지(聖地)'다.
대회 참가자는 세컨드라이프 안에서 블랙박스에 담긴 문제를 풀고 곳곳에 흩어진 캐릭터의 머리,팔,다리 등을 찾아 조합한 다음 악당과 싸워야 한다.
IBM은 악당을 물리친 참가자의 캐릭터 디자인과 격투 실력을 평가해 시상할 예정이다.
다시 말해 세컨드라이프 가상공간에서 소프트웨어와 관련된 지식과 아이디어를 겨루는 것이 이 게임대회의 취지다.
IBM은 이 대회 우승자에겐 상금 등 혜택을 주고 우승자가 디자인한 로봇의 동상을 코드스테이션 안에 세워줄 계획이다.
IBM은 현재 세컨드라이프 안에서 20여개 '섬'(영토)을 사들여 운영하고 있다.
IBM 고객이면 누구나 이곳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서비스는 원격 애프터서비스,온라인 협업,컨퍼런스,테크니컬 브리핑,고객 세미나,미팅,이벤트 등 다양하다.
한편 IBM은 9월 중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 '이노브(INNOV)8'을 발표한다.
주인공이 경영상 결단이 필요한 상황에서 자신만의 논리를 세워 문제를 해결한 뒤 담당 임원에게 결과를 보고하면 점수를 매기는 게임이다.
한국IBM 관계자는 "학자나 기업인이 실전 경영을 익힐 수 있도록 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
세컨드라이프 안에 있는 IBM 영토 '코드스테이션'을 지키는 캐릭터(사진)를 개발하고 이 캐릭터를 앞세워 IBM 영토를 위협하는 악당을 물리치는 게임을 통해 소프트웨어 개발 실력을 겨루는 대회다.
한국IBM은 13일 "미국 본사가 3차원(3D) 소프트웨어와 인터넷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최근 '센티널 2.0'이란 프로젝트 이름으로 세컨드라이프 안에서 게임대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IBM은 9월 말까지 대회를 진행해 10월1일 우승자를 발표한다.
코드스테이션은 IBM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성지(聖地)'다.
대회 참가자는 세컨드라이프 안에서 블랙박스에 담긴 문제를 풀고 곳곳에 흩어진 캐릭터의 머리,팔,다리 등을 찾아 조합한 다음 악당과 싸워야 한다.
IBM은 악당을 물리친 참가자의 캐릭터 디자인과 격투 실력을 평가해 시상할 예정이다.
다시 말해 세컨드라이프 가상공간에서 소프트웨어와 관련된 지식과 아이디어를 겨루는 것이 이 게임대회의 취지다.
IBM은 이 대회 우승자에겐 상금 등 혜택을 주고 우승자가 디자인한 로봇의 동상을 코드스테이션 안에 세워줄 계획이다.
IBM은 현재 세컨드라이프 안에서 20여개 '섬'(영토)을 사들여 운영하고 있다.
IBM 고객이면 누구나 이곳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서비스는 원격 애프터서비스,온라인 협업,컨퍼런스,테크니컬 브리핑,고객 세미나,미팅,이벤트 등 다양하다.
한편 IBM은 9월 중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 '이노브(INNOV)8'을 발표한다.
주인공이 경영상 결단이 필요한 상황에서 자신만의 논리를 세워 문제를 해결한 뒤 담당 임원에게 결과를 보고하면 점수를 매기는 게임이다.
한국IBM 관계자는 "학자나 기업인이 실전 경영을 익힐 수 있도록 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